코로나19 장기화로 일손 부족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소매를 걷어 붙인 이들이 있다.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 리스크관리부문 임직원들이다.
9년째 자매결연한 마을을 찾아 부족한 일손을 보태는 이들은 올해도 어김 없이 한 농촌을 찾았다.
반채운 부행장과 리스크관리부문 직원 20여 명이 6월 17일 경기도 화성 소재 가시리 정보화마을을 찾아 과수원 포도봉지 씌우기, 마을 환경정화 등 더운 날임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부족한 농가에 힘을 보탰다. 이 지역 남양농협 직원들도 함께했다.
반채운 부행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라며 "어려운 농가에 힘이 되도록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