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질환, AI로 잡는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AI로 주민들에게 더욱 똑똑하고 차별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 강서구는 강서구보건소에 인공지능 기반의 의료 영상판독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4차 산업의 핵심기술인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다.

 

 

본 시스템은 의사가 환자의 엑스레이 사진을 보고 폐 질환을 판정하기에 앞서 방대한 클라우드 기반의 AI엔진이 의심 병변의 발생 위치와 질병 확률을 분석해 지원해준다. 이를 통해 의사가 주요 폐 질환을 더욱 효과적으로 진단할 수 있다.

 

시스템은 폐암, 결핵, 기흉, 폐렴 4가지의 폐 질환을 분석할 수 있으며, 건당 10초 이내의 신속한 분석을 통해 엑스레이 판독의 정확도와 신속성을 높여준다.

 

발병 빈도와 사망률이 높아 정확한 진단과 빠른 치료가 중요한 폐 질환에 대해 인공지능 기반 의료 영상판독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주요 폐 질환의 조기 진단과 함께 빠른 치료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된 보건소 진료업무가 재개되면 일반진료와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 발급 등을 위한 엑스레이 촬영에 의료 영상판독 시스템을 활용할 계획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이번 인공지능 판독 시스템 도입이 더욱 정확하고 신속한 질병 진단을 통해 구민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수준 높은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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