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2021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제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촉발된 이동수단의 미래 변화를 전망하고, 모빌리티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완성자동차 기업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한화시스템, LG전자, GS칼텍스, 벤츠, KT 등 국내외 내로라하는 기업 40여 곳이 참여해 다양한 논의와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6월 10일(목), 11일(금) 양일간 진행되는 주제별 세션에서는 급변하는 모빌리티 시대를 맞아, 서울시의 모빌리티 비전과 국내 기업의 기술과 사업, 모빌리티 산업동향에 대해 공유한다.
UAM은 물론 자율주행과 친환경 모빌리티를 통한 저탄소 도시 계획, 통합교통서비스(Mobility as a Service, MaaS)를 통한 미래 교통, 코로나19로 인한 모빌리티 산업의 변화 등 다양한 주제로 심도 깊은 토론이 이어졌다.
CJ대한통운, GS칼텍스, LG전자, SKT, 네이버랩스, 카카오모빌리티 등 40여개 참가 기업은 전시존에서 새로운 모빌리티 물결에 대응하는 기업들의 비전과 기술을 선보였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개회사에서 "모빌리티 기술의 급격한 발전, 비대면 사회로의 전환은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더욱 앞당기고 있다"라며 "서울시는 이번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토대로 도심항공교통, 자율주행, 스마트 물류 배송 시스템 등 모빌리티 생태계와 인프라 구축에 힘써 서울시의 미래 교통 시간을 앞당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