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면역 식품 김치, 해남이 지킨다!

관내 음식점 전수조사해 국산김치 사용 인증판 부여

땅끝 마을 해남군이 국산 김치 지키기에 나섰다. 

 

해남군은 관내 모든 음식점에서 국산 김치를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 감독을 강화키로 했다. 

코로나19 장기화와 최근 중국산 절임 배추 파동 등 먹거리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사가 높아지고 K-푸드의 대표 주자인 김치 소비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른 것이다. 

 

군은 이를 위해 6월까지 관내 모든 일반음식점 850개소에 대해 (사)한국외식업중앙회 해남군지부와 민관 합동으로 배추와 고춧가루 등 재료 생산지를 전수 조사한다. 

 

전수 조사 결과에 따라 국산 김치 사용 업소와 해남산 배추로 만든 김치 사용 업소에는 인증 안내판을 부착해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하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수입 김치를 국산 김치로 둔갑해 파는  원산지 허위 표시 및 소비자 기만 행위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도 시행한다. 

 

해남군은 이번 조사를 통해 배추 주산지로서 자부심을 지키며 안심하고 건강한 먹거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는 음식점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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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OECD 고용률 및 노동력 참여율, 사상 최고 수준 기록

글로벌 노동시장 동향 안정 속에서 주요 국가별 차이 뚜렷 OECD가 2024년 1월 발표한 ‘Labour Market Situation’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의 평균 고용률은 70.3%, 노동력 참여율(LFP)은 74%로 나타났다. 이는 각각 2005년과 2008년에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프랑스, 독일, 일본, 터키를 포함한 38개 회원국 중 13개국이 해당 지표에서 최고 기록을 경신하거나 그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고용률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 중 약 3분의 2가 평균 고용률인 70.3%를 초과했으며, 스위스, 네덜란드, 아이슬란드가 80% 이상의 고용률로 상위를 차지했다. 반면, 터키는 55.2%로 가장 낮은 고용률을 기록했으며, G7 국가 중에서는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평균 이하의 고용률을 보이며 주목받았다. 분기별 고용률 변화를 살펴보면, 15개국의 고용률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12개국에서 고용률이 감소했고, 11개국에서는 증가했다. 이 중 룩셈부르크와 칠레는 고용률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코스타리카는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