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내년 귀농귀촌 지원사업 국비 28억 확보

'2021년 귀농귀촌 유치지원 사업' 공모결과 28억 500만 원 확보

 

전라남도의 귀농귀촌 유치지원 사업이 내년에는 더욱 활발해질 예정이다. 전라남도 농식품부가 ‘2021년 귀농귀촌 유치지원 사업’ 공모를 통해 28억 5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귀농귀촌 유치지원 사업은 초기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위해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농촌 이주를 희망한 도시민의 임시 주거공간 조성과 농촌 정보제공,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한 귀농·귀촌 희망자는 6개월간 농촌에서 거주하며 영농기술을 배우고 농촌을 미리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받는다.

 

최근 경제의 저성장 기조와 함께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가 가속화 되면서 귀농·귀촌인이 증가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이 사업이 농촌의 고령화 해소, 농업·농촌의 활력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올해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융자사업에 674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신규 농업 인력 육성과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고 있다.

 

윤연화 전라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농업의 가능성과 전남 농촌의 미래시장에 매료돼 매년 4만여 명의 귀농산어촌인이 들어오고 있다”며 “보다 체계적인 귀농·귀촌 유치지원 정책을 통해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성공적으로 전남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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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OECD 고용률 및 노동력 참여율, 사상 최고 수준 기록

글로벌 노동시장 동향 안정 속에서 주요 국가별 차이 뚜렷 OECD가 2024년 1월 발표한 ‘Labour Market Situation’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의 평균 고용률은 70.3%, 노동력 참여율(LFP)은 74%로 나타났다. 이는 각각 2005년과 2008년에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프랑스, 독일, 일본, 터키를 포함한 38개 회원국 중 13개국이 해당 지표에서 최고 기록을 경신하거나 그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고용률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 중 약 3분의 2가 평균 고용률인 70.3%를 초과했으며, 스위스, 네덜란드, 아이슬란드가 80% 이상의 고용률로 상위를 차지했다. 반면, 터키는 55.2%로 가장 낮은 고용률을 기록했으며, G7 국가 중에서는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평균 이하의 고용률을 보이며 주목받았다. 분기별 고용률 변화를 살펴보면, 15개국의 고용률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12개국에서 고용률이 감소했고, 11개국에서는 증가했다. 이 중 룩셈부르크와 칠레는 고용률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코스타리카는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