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컷뉴스

울릉도에서 서울의 전문가와 자산관리 상담

NH농협은행 '화상상담' 도입, 자산관리 서비스의 사각지대 없애

 

울릉도에서 특산물을 판매하는 전모씨는 여유자금을 어떻게 운용할까 고민하다 주거래은행인 NH농협은행 울릉군지부에 방문했다. 

 

울릉군지부 자산관리 담당직원은 고객과 1차 상담을 마친 후 농협은행 본점의 ‘NH All100 자문센터’로 자산관리 화상상담을 신청했다.

 

곧이어 화상으로 본점의 자산관리전문위원(금융, 세무)들이 고객과 비대면 상담을 시작했다. 고객과 자산관리전문위원들의 상담은 실시간으로 이어졌다.

 

상담을 마친 고객은 “울릉도에서 이 정도로 세밀한 자산관리상담을 받게 될 줄 몰랐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NH농협은행이 최근 선보인 'WM 화상상담 서비스' 사례다. 

 

직접 방문이 어려운 지방이나 농촌지역에 ‘WM 화상상담 서비스’를 도입, 대면상담 수준의 밀착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자산관리 사각지대를 최소화하여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NH 농협은행 신용인 WM사업부장은 “농협은행의 최대 장점인 넓은 점포망을 이용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자산관리 상담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농어촌 및 도서산간 지역의 고객들까지 다양한 금융니즈를 만족시키고,  앞으로도 고객지향적 자산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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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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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고용률 및 노동력 참여율, 사상 최고 수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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