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도시정보센터 "빅데이터로 스마트한 정책 결정 내린다"

원주시는 공공데이터와 첨단 ICT기술을 이용하여 개별적 관리되는 데이터를 통합하고, 실시간으로 분석 및 시각화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선제적 의사결정을 해나가고 있다.

 

도시정보와 공공데이터의 시각화 제공 
원주시는 신속한 상황 대응 및 데이터 기반의 선제적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도시정보와 시정정보 및 공공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시각화해 제공하는 의사결정 시스템을 구축했다. 원주시 빅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시스템은 해당 부서에서 개별적으로 관리하던 인구 현황, 재난 안전(재난 현황, 하천수위), 교통 상황(교통소통, 버스 도착 정보), 대기 환경, 여론 현황(뉴스, 국민신문고 상담 민원), 재정 현황(예산, 신속집행률), 부동산 정보(부동산기상도, 아파트 미분양률), 둘레길·공원, 물가정보, 공약 현황 등 총 14가지의 데이터를 통합해 제공한다.
특히 방대한 정보를 선별적으로 수집·분석해 효율적인 대응을 하도록 원주시 빅데이터 플랫폼과 연계해 운영된다. 현재 원주시 도시정보센터는 원주 지역 CCTV를 24시간 통합관제하고,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을 통해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이 가능한 도시로 만들어나가는 스마트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의사결정시스템 구축 과정 
1. 의사결정시스템 표출 데이터 관리, 표출, 공유방안 연구
- 대시보드(상황판) 표출 데이터의 수집 및 정의, 기초조사 결과 분석
- 데이터 및 콘텐츠 유형에 따른 메타데이터 정의
- 표출대상 데이터별 시각화 유형(차트, 그래프 등) 정의
- 대시보드 표출 데이터의 통합·연계·활용방안 수립
- 빅데이터 플랫폼과 연계하여 빅데이터 분석기반 마련


2. 시정 데이터 연계 및 통합수집
- DB 유형(실시간 도시 현황, 주요 사업, 일반 현황)별 상세조사
- DB 유형에 따른 연계 및 관리기능 구축
- 주요 현안사업 및 시민여론 분석 및 연계
- 의사결정시스템의 표출 데이터 저장시스템 구축 

 

3. 데이터 시각화 대시보드 플랫폼 개발
- 대시보드 시각화 플랫폼 구축

- 상황에 따른 알림 등 의사소통 기능
- 웹표준, 웹접근성을 준수한 UI/UX 구현 
- 데이터 기반의 시각화 제작 기능 구축

 

4. 대시보드 이용 환경 구축
- 사용자별(의사결정권자, 공무원) 맞춤화면 제공

 

시스템 활용 기대효과 
이 시스템이 활성화되면 선제적·전략적 의사결정 활용으로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구현할 수 있다. 각종 공공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의사결정권자에게 제공함으로써 즉각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또 교통 현황, 대기 등의 도시정보를 통합하여 도시 현황 점검 및 사고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주요 시정 현황 공유로 보고절차 간소화 등 행정서비스 효율화를 이룰 수 있다. 다수 정보시스템에 산재된 현황 데이터를 연계·통합하여 필요 시 부서 별도 보고 없이 원스톱으로 확인하여 공공서비스를 혁신시킨다. 또한 내부 직원들과 온라인으로 공유함으로써 부서별 정보격차 해소 등 행정의 투명성을 강화시킬 수 있다. 
이강식 도시정보센터 소장은 “다양한 도시 현황과 주요 시정정보 및 시민여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선제적·전략적 의사결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대외 공개가 가능한 데이터를 선별해 시민들도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배너

발행인의 글


부산 수영구, '청보리, 바다가 되다' 전시 개최

<이 기사는 2024년 11월 22일 17시 39분 전에는 제작 목적 외의 용도, 특히 인터넷(포털사이트, 홈페이지 등)에 노출해서는 안됩니다. 엠바고 파기시 전적으로 귀사에 책임이 있습니다.>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오는 11월 24일부터 내년 5월 11일까지 광안리 해변에 청보리밭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광안리 민락해변공원 광장에 약 1,800㎡ 규모의 청보리밭을 조성하며, 도심에서는 보기 힘든 청보리밭을 광안대교와 함께 두 눈에 담을 수 있다. 관광객들은 겨울 동안 초록빛에서 봄에는 황금빛으로 자라서 익어가는 보리를 보며, 광안리 바다의 아름다움과 자연의 소중함을 만끽할 수 있다. 작년 중장년층의 큰 호응을 얻은 이색적인 초가집 포토존(2동)은 물론 광안리를 많이 찾는 젊은 세대와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 수영구 캐릭터 '모리' 유등을 신규 설치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전시 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강성태 구청장은 "청보리 전시장에 오셔서 겨울에는 푸르름을 만끽하시고, 봄에는 황금빛의 풍요로움을 함께 느끼고 가시면 좋겠다. 또한, 이번 전시는 초가집과 수영구 캐릭터 '모리' 유등이 함께 설치

이탈리아, 농촌 및 도심 내 버려진 건물 재활용 프로젝트

2024년, 이탈리아는 농촌 지역과 도심 내 버려진 건물을 재활용하는 새로운 정책을 도입했다. 이 정책은 사용되지 않고 오래 방치된 건물들을 개조하여 주택, 공공 시설, 혹은 창업 공간으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로, 도시 재생과 농촌 활성화를 동시에 이루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 정책은 이탈리아 전역의 지방과 도심의 쇠퇴를 방지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탈리아는 유럽 내에서도 지방 인구 감소와 도심 쇠퇴 문제를 오랫동안 겪어온 국가 중 하나이다. 특히, 남부 이탈리아와 같은 지방은 인구 감소와 경제 침체로 인해 많은 건물이 방치되거나 버려진 상태로 남아 있으며, 이는 지방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탈리아는 2020년대 들어 지방 인구 감소가 본격화되었는데 특히 남부 지역은 2023년 기준, 1년에 5만 명 이상이 대도시로 이동하면서 60개 이상의 마을이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에 처해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몰리세(Molise) 지역은 지난 20년 동안 인구의 약 40%가 줄어들었고, 그 결과 수많은 주택과 상업 시설이 버려졌다. 이탈리아 대도시에서는 상업적 중심지였던 구역들이 상업 시설 이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