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조사담당관 청렴경기팀 '청렴도 평가 광역단체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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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조사담당관 청렴경기팀 이종익 팀장(가운데)과 팀원들] 

 

경기도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광역단체 2위에 선정됐다. 이와 같은 성적의 비결은? 

 

부패방지시책 평가 1등급 

국민권익위원회는 공공기관의 자발적인 반부패 노력을 평가지원함으로써 공공기관의 청렴 수준 제고라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매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부패방지시책 평가와 청렴도 측정을 실시한다. 경기도는 2018년 국민권익위원회의 부패방지시책 평가는 1등급(최우수), 청렴도 측정에서는 2등급(우수)을 달성했다.

 

경기도는 지난 1년간 ‘청렴하고 공정한 경기도’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반부패·청렴정책을 적극 추진했으며, 그 결과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는 내부청렴도 중 인사 분야 금품·향응·편의 제공행위가 전무한 10점 만점에 10점을, 내부 통제강화로 감사원 등 외부기관 부패행위 적발 건수가 0건(ZERO)이 되는 등 좋은 결과를 받았다.

경기도는 1,300만 명의 인구수와 대규모 개발수요, 도민의 청렴에 대한 엄격한 평가 수준 등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는 불리한 광역 자치단체다. 그런데도 전국 유일하게 9년 연속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광역자치단체다.

 

청렴경기팀 노력과 역할 

청렴경기팀은 공사·용역·보조금 등 부패취약 분야 도민 의견청취를 통해 불편사항에 대한 환류 및 관계공무원 컨설팅을 실시하고 전 직원 대상 청렴교육, 부서별 청렴 개선활동 계획수립·추진을 전 부서로 확대하는 등 청렴의식 내재화에 주력했다.

행정1부지사 주재 실·국장 대상 청렴성과보고회를 개최하여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청렴정책에 간부공무원의 관심도를 제고했고, 소방재난본부에서는 민원담당자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법률지원단 운영 등 청렴정책을 추진했다. 한편으로는 조직 내 부패발생 방지를 위해 내부 자체감사 및 점검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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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도 5급 이하 전 직원 청렴 교육] 

 

 

청렴의 일상화·내재화 환경 구축

청렴한 공직사회는 조직의 한 개 과(팀)에서 반부패 청렴시책을 위해 노력한다고 해서 되는 문제가 아니다. 청렴한 조직을 만들겠다는 기관장의 관심도가 높을수록, 모든 구성원이 추진하는 업무 전반에 걸쳐 금품·향응·편의 수수 근절 등 청렴에 대한 기본소양을 갖추고 있어야만 가능하다. 경기도는 ‘공정한 경기도’라는 도정 목표 아래 전 직원 참여로 청렴의 일상화·내재화 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청렴 1번지로 자리매김하겠다”

이종익 청렴경기팀장은 “작년도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시책 평가와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좋은 결과를 받은 사항은 여러 가지 반부패·청렴시책 추진으로 부패 취약 분야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경기도는 높은 수준의 청렴도를 유지하기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 팀장은 “2019년 1월14일부터 부패·공익신고 전담 창구인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공정경기 2580’을 경기도 홈페이지(hotline.gg.go.kr) 내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로 부패·공익신고 창구를 일원화하여 공익제보 활성화를 통한 공정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이 팀장은 “옴부즈맨 제도 및 청렴사회민관협의회 등 반부패 정책에 민간 참여도를 제고하고, 내부 자체 감사 및 점검 노력을 강화하는 한편, 청렴교육 강화 및 직원이 참여하는 청렴시책 추진 등으로 실천하는 청렴조직문화 조성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청렴1등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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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이탈리아, 농촌 및 도심 내 버려진 건물 재활용 프로젝트

2024년, 이탈리아는 농촌 지역과 도심 내 버려진 건물을 재활용하는 새로운 정책을 도입했다. 이 정책은 사용되지 않고 오래 방치된 건물들을 개조하여 주택, 공공 시설, 혹은 창업 공간으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로, 도시 재생과 농촌 활성화를 동시에 이루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 정책은 이탈리아 전역의 지방과 도심의 쇠퇴를 방지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탈리아는 유럽 내에서도 지방 인구 감소와 도심 쇠퇴 문제를 오랫동안 겪어온 국가 중 하나이다. 특히, 남부 이탈리아와 같은 지방은 인구 감소와 경제 침체로 인해 많은 건물이 방치되거나 버려진 상태로 남아 있으며, 이는 지방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탈리아는 2020년대 들어 지방 인구 감소가 본격화되었는데 특히 남부 지역은 2023년 기준, 1년에 5만 명 이상이 대도시로 이동하면서 60개 이상의 마을이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에 처해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몰리세(Molise) 지역은 지난 20년 동안 인구의 약 40%가 줄어들었고, 그 결과 수많은 주택과 상업 시설이 버려졌다. 이탈리아 대도시에서는 상업적 중심지였던 구역들이 상업 시설 이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