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코로나19 현장 방문

- 19일 대전역 열화상감지카메라 감별소, 충남대병원 방문 -

 

허태정 대전시장은 19일 오후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대비 상황 및 현장점검을 위해 열화상감지카메라를 설치·운영 중인 대전역과 국가지정 음압병상인 충남대병원을 방문, 점검했다.

 

대전시는 코로나19의 지역 내 유입방지를 위해 지난 14일 부터 다중이용시설인 대전역과 서대전역, 복합터미널에 열화상감지카메라 4대를 설치하고,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승객들의 발열을 체크하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 자리에서 현장 근무 중인 보건복지국 직원들을 격려하고, 철도를 이용 중인 시민들에게 “막연한 불안보다는 대전시의 대응을 믿고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해주기를 바란다”며 “지역에서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와 시민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어 지역 국가지정 음압병상인 충남대학교 병원을 방문, 코로나19 선별진료 상황과 음압격리시설 운영 등 현장을 꼼꼼히 챙기고 애로사항을 듣는 등 의료진을 격려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어려운 현장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맡은바 책임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감사드린다”며 “지금까지 우리시에 확진환자 발생은 없지만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현장 대응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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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이탈리아, 농촌 및 도심 내 버려진 건물 재활용 프로젝트

2024년, 이탈리아는 농촌 지역과 도심 내 버려진 건물을 재활용하는 새로운 정책을 도입했다. 이 정책은 사용되지 않고 오래 방치된 건물들을 개조하여 주택, 공공 시설, 혹은 창업 공간으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로, 도시 재생과 농촌 활성화를 동시에 이루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 정책은 이탈리아 전역의 지방과 도심의 쇠퇴를 방지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탈리아는 유럽 내에서도 지방 인구 감소와 도심 쇠퇴 문제를 오랫동안 겪어온 국가 중 하나이다. 특히, 남부 이탈리아와 같은 지방은 인구 감소와 경제 침체로 인해 많은 건물이 방치되거나 버려진 상태로 남아 있으며, 이는 지방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탈리아는 2020년대 들어 지방 인구 감소가 본격화되었는데 특히 남부 지역은 2023년 기준, 1년에 5만 명 이상이 대도시로 이동하면서 60개 이상의 마을이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에 처해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몰리세(Molise) 지역은 지난 20년 동안 인구의 약 40%가 줄어들었고, 그 결과 수많은 주택과 상업 시설이 버려졌다. 이탈리아 대도시에서는 상업적 중심지였던 구역들이 상업 시설 이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