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혁 정무부시장, 균특법 개정 위해 국회로

- 19일 산자위 소속 의원, 여상규 법사위원장 만나 설득에 나서 -

 

 

허태정 대전시장이 연일 대 국회 행보를 이어가는 가운데 김재혁 대전시 정무부시장도 19일 국회를 방문해 힘을 보탰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김재혁 대전시 정무부시장과 김주이 대전시 기획조정실장은 국회를 방문해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이하 균특법) 개정안을 다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하 산자위) 위원들과 여상규 법제사법위원장을 만났다.

 

대전시는 지난 18일 허태정 시장과 김주이 기획조정실장을 중심으로 산자위 소속 위원들을 찾아 균특법 개정안의 당위성과 대전 혁신도시 지정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의원들의 공감을 확인했다.

 

19일 김재혁 정무부시장은 원활한 전체회의 통과를 위해 양승조 충남지사와 공조해 막바지 설득 작업에 나섰다.

 

산자위는 20일로 예정된 전체회의에서 대전이 혁신도시로 지정될 수 있는 근거를 담은 균특법 개정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이 날이 대전 혁신도시 지정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국회를 상대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전례를 보면 소위를 통과한 법안은 전체회의 또한 무난히 통과했으나 이후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의 문턱을 넘어야 하므로 최종 확정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개정안의 전체회의 통과를 전제한 후속 작업으로 김재혁 정무부시장과 양승조 충남지사는 공동으로 여상규 법사위원장을 만나 균특법 개정안의 의의를 설명하고 법사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대전시김재혁 정무부시장은 “지역이 고르게 발전해야 대한민국이 또 한 번의 도약을 할 수 있으며 그것이 바로 국가균형발전의 의미”라며 “대전 시민의 뜻을 하나로 모아 국회에 전달해 반드시 균특법 개정안이 산자위를 통과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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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이탈리아, 농촌 및 도심 내 버려진 건물 재활용 프로젝트

2024년, 이탈리아는 농촌 지역과 도심 내 버려진 건물을 재활용하는 새로운 정책을 도입했다. 이 정책은 사용되지 않고 오래 방치된 건물들을 개조하여 주택, 공공 시설, 혹은 창업 공간으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로, 도시 재생과 농촌 활성화를 동시에 이루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 정책은 이탈리아 전역의 지방과 도심의 쇠퇴를 방지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탈리아는 유럽 내에서도 지방 인구 감소와 도심 쇠퇴 문제를 오랫동안 겪어온 국가 중 하나이다. 특히, 남부 이탈리아와 같은 지방은 인구 감소와 경제 침체로 인해 많은 건물이 방치되거나 버려진 상태로 남아 있으며, 이는 지방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탈리아는 2020년대 들어 지방 인구 감소가 본격화되었는데 특히 남부 지역은 2023년 기준, 1년에 5만 명 이상이 대도시로 이동하면서 60개 이상의 마을이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에 처해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몰리세(Molise) 지역은 지난 20년 동안 인구의 약 40%가 줄어들었고, 그 결과 수많은 주택과 상업 시설이 버려졌다. 이탈리아 대도시에서는 상업적 중심지였던 구역들이 상업 시설 이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