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전주시] 디자인이 경쟁력이다 문화특별시 전주만의 도시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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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는 자연친화적이고 인간 중심적인 소통하는 도시 디자인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였다. 

 

참여와 인간을 배려하는 소통하는 도시 디자인

전주는 전통문화도시라는 이미지를 도시의 경쟁력으로 키우기 위한 전략으로 ‘도시 디자인’에 주목하고 시정의 중점 사업으로 추진했다. 도시디자인 기본 원칙을 ‘쾌적하고 여유로우며 자연친화적인 디자인, 문화와 예술이 있는 품격 있는 디자인, 과거 천 년과 미래 천 년을 이어가는 지속가능한 디자인,참여와 인간을 배려하는 소통하는 디자인’으로 잡고 전주시만의 도시디자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왔다.

 

삶의 공간을 새롭게 디자인하기 위한 분야별 기본계획과 가이드라인도 수립했다. 도시경관과 도시디자인을 시정 정책에적극적으로 도입하여 전주시 경관계획, 도시디자인 기본계획, 야간경관 기본계획, 아름다운 간판 가이드라인, 공공시설물 가이드라인을 수립했다.전주시 도시디자인 초창기에는 무미건조한 도시에 단순히 감성의 생명력을 불어넣는 데 중점을 두었다면, 현재는 그저 시각적으로만 아름다운 디자인이 아닌 생활의 온갖 다양한 문제점을 발견해 해결하고, 시민들 삶의 질을 높이는 디자인을추구하고 있다. 직선의 도로보다는 곡선의 골목을, 대로보다는 걷고 쉬어갈 수 있는 여유로운 도로를, 스테인리스나 철제소재보다는 자연친화적 소재를 활용하는 등 전주시만의 새로운 가치를 키우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공생·공감·공존’의 가치 실현

전주의 도시디자인은 미적 가치 뿐 아니라 ‘공생·공감·공존’의 가치를 실현하는 디자인이다. 작고 사소하더라도 시민에게 꼭 필요한 부분을 도시 곳곳에서 찾아내어, 행복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전주는 거리와 광장에 주목했다. 하루에도 수만명의 사람들이 오가는 전주역 앞 첫 마중 길을 비롯해 전라감영길, 동문문화거리, 전북대 녹색예술거리 나눔숲 등 특화거리를 만들어 지역사회와 예술인, 시민들이 서로 어우러지는공간을 조성하였다. 또 전주역 광장과 덕진광장, 풍남문광장,서학광장, 노송천광장, 안골광장 등 방치되었던 도심 공간에각각의 테마를 입혀 특화광장으로 조성함으로써 새로운 지역명소를 만들었다.

 

침체된 구도심 지역과 노후화된 공장을 과거와 현재가 이어지는 팔복예술공장으로 재탄생시켜 인근 지역 상권에 활력을불어 넣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이와 더불어 오래된 공공시설물을 지역예술가들과 협업하여 개성 있는 예술 갤러리로 재탄생시켰고, 노송동 얼굴 없는 천사의 길 조성, 자만마을과 산성마을의 벽화 등 크고 작은 도시경관 사업을 추진하여 전주시 전체 도시경관에 새로운 질서를 부여했다.

 

연간 1,000만명 찾아

특히 노후화된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도심 곳곳에 작은 명소가 잇따라 만들어지면서, 한옥마을과 연계된 새로운 관광루트로 떠오르고 있다. 대표적으로 한옥마을 인근의 자만마을, 남부시장 등은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들였고, 현재 연간 국내외 관광객 1,000만 명을 불러 모으는 힘이되었다. 

이런 사례는 정부는 물론 다른 지자체에서도 전례를찾아볼 수 없는 성과로 평가받으면서 벤치마킹이 이뤄지고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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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전주시는 2016 국제공공디자인어워드 최우수상,2017 아시아 도시경관상, 2017 대한민국 국토경관대상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디자인 경영성과를 인정받았고 2018 대한민국디자인대상 지방자치단체부분 대상(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도시재생이 새로운 도시 발전의 대안이자 정부 핵심 사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요즘, 전주는 아시아문화심장터, 전라감영복원과 덕진공원 전통정원화사업, 천만그루 나무 심기 등 전주만의 도시디자인을 접목시킨 도시재생으로, 한국형 도시재생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김선경 시민소통담당관은 “도시는 사람을 담는 그릇이고 도시가 어떻게 디자인 되느냐에 따라 시민들의 삶이 달라진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전주는 자동차가 고속으로 달리는 직선의 대로 대신 걷고 싶은 곡선의 길, 오래되고 낡은 공간을허무는 대신 ‘문화예술을 담은 시민의 공간’ 개념으로 조성해서 시민들이 도시에서 존중받는 느낌과 건강한 삶을 누릴 수있도록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문의 사항은 전라북도 전주시 시민소통담당관실(063-281-5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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