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희 대학생 인턴기자]
대전시는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COMMONZ FIELD 대전) 사업의 일환으로 옛 충남도청 내 소통협력공간에서 3월 한 달 동안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3월 한 달 동안 운영될 프로그램은 ▲ 3차원(3D)기술과 사회혁신 ▲‘1949 대전을 그리다’타일 그리기 ▲ 숨은 소통협력공간 찾기 히든맨 ▲ 강연 등으로 시민들에게 소통협력공간 홍보와 사회혁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3차원(3D)기술과 사회혁신’프로그램은 이달 29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주말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3차원(3D) 프린터 및 3차원 펜(3D Pen)을 활용한 공작소 운영으로 기술혁신과 사회혁신의 접점을 체험하고 다양한 분야의 사회혁신 적용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소통의 장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교육 대상의 연령(성인, 초등학생)에 따른 회기별 교육일정을 구성해 일회성 교육이 아닌 사회혁신의 점진적인 이해를 높이고 일상 속 문제를 해결하는 다양한 실험이 이뤄진다.
‘1949 대전을 그리다’타일 그리기 프로그램은 지난해에 이어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내달 4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토요일 에 진행된다.
시민들이 직접 타일에 그림, 이름 등을 새겨 기존 제작된 1,000개 외에 949개의 타일을 추가 제작해 소통협력공간 리모델링 시 활용된다.
‘숨은 소통협력공간 찾기 히든맨'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내달 중 진행되며, 협력게임, 사회혁신 관련 낱말 찾기 등 재미있는 단체 미션 활동들을 통해 소통협력공간과 사회혁신활동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인다.
‘소통협력공간 강연’은 내달 말까지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사회혁신, 문화예술, 마을공동체를 주제로 총 3회 강연이 예정돼 있으며 시민들이 소통협력공간과 사회혁신 영역에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는 이달 20일부터 수시로 해당 프로그램에 따라 온라인 및 전화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전화(042-224-2457)나 공식홈페이지(www.대전사회혁신센터.kr)로 확인할 수 있다.
대전시 강영희 공동체정책과장은 “소통협력공간(COMMONZ FIELD 대전)에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사회혁신이란 주제가 좀 더 가깝고 쉬운 주제로 받아들이는 마중물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COMMONZ FIELD 대전) 사업은 지난 5월 대전시가 행안부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2021년까지 총 120억 원의 예산 투입을 통해 혁신공간 조성 및 사회혁신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