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 사회적 경제에서 행복안동 답(答)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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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시장 권영세)는 ‘행복 안동’으로 가는 길을 사회적 경제에서 찾고 있다. 

 

 

시민창안대회는 안동 사회적 경제의 샘터

경상북도 안동시는 사회적 경제에서 양극화, 저출산, 고령화 극복을 위한 해법을 찾고 있다.

안동시는 11월 말 기준 사회적기업 29개, 마을기업 9개, 협동조합 66개 등 104개의 사회적 경제조직이 존재한다. 사회적 경제에 종사하는 사람이 500명을 넘어 지역민의 일자리 창출 및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 역할을 한다. 안동시는 사회적 경제의중요성을 인식하고 사회적 경제육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펴고 있다. 그 결과 현재 도내 타 지역과 비교할 때 사회적 경제의 비중이 상당히 높다.

 

안동시 사회적 경제 관련 사업으로 오래된 것이 시민창안대회다. 시민창안대회는 2015년부터 4년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시민창안대회에서 인정받은 주민 제안은 안동시 사회적 경제 프로그램 으로 구체화된다. 2015년 1회 대회에서 아이디어 대상을 받은 신세동벽화마을의 “그림愛 장터”, 2016년 강남동주민자치위원회의 “국화를 이용한 체험교육 및 결손가족 돕기 바자회”, 2017년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의 “함께 건너요~ 안전노랑깃발” 프로그램은 일자리를 만들고, 주민들 스스로 지역 문제를개선함으로써 마을에 대한 애착과 관심을 유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올해 대상을 수상한 “500년 손 맛”팀은 서로 돕고 상생하며 살아가는 마을주민들의 모임으로 사업비로 지원받은 1,000만 원으로 두부제조 기자재를 구입하여 지역에서 생산되는 콩을 원료로 한 손두부를 만들어 안동시 사회적 경제 제품 판매장인 ‘더나눔’과 벽화마을 입구 점포에서 판매를 하는데, 현재 마을기업화를 위한 작업이 진행 중이다.

 

‘독립서점을 고집하다’로 우수상을 받은 팀은 새로운 복합 문화공간을 만들어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개최하여책과 지역 수제맥주를 마시며 즐기는 책맥이벤트, 독서회, 전시회, 영화상영회 등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안동 동부초등학교 학부모회 팀의 ‘엄마손 만물상회’는 장난감,옷, 책 등을 교환 또는 기부형태로 운영하는 데 어린이들에게 자원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육아와 병행할 수 있는 엄마의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이외에 ㈜드론코리아의 ‘Honey Bee드론’과 안동시자원봉사센터의 ‘행복안동 벼룩시장’은 각각 과수농가의 인력난 해소 및 안전사고 예방과 토요 벼륙시장 운영을 통한 봉사활동 및 지역자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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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아카데미 연 2회 실시

사회적 경제 생태계가 커지고 뿌리내리려면 핵심 주체를 육성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 안동시는 사회적기업 일꾼들을 길러내고 사회적 기업 육성을 위해 사회적기업 아카데미를 상·하반기 두 차례 걸쳐 진행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4월 중 예비사회적 기업 희망자 25명을 대상으로 나흘 간 실시됐고 3개의 예비사회적 기업이 지정됐다. 하반기 교육은 11월6일부터 11월9일까지 안동문화의 거리상인회회의실에서 30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위한 신청절차 및 실무이해, 신청서류 작성법 등 실무교육을 받고 사회적기업의 핵심가치와 사회적 책무,(예비)사회적기업 컨설팅 등으로 사회적 기업 지정 및 운영에필요한 내용의 교육을 받았다. 3~4개의 예비사회적기업도 지정될 예정이다.

1박 2일 코스로 진행한 사회적경제 워크숍은 사회적경제 기업제품의 판로개척 및 발전방안을 고민해보는 등 대표자들의 역량을 끄집어 올리는 기회가 되었다.

 

사회적경제 박람회

지난 11월3일 안동역 광장에서 열린 사회적경제 박람회는 시민들의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함께하는 소통, 가치있는 상생”이라는 주제로 열린 박람회에는 시민, 사회적 기업 관계자 등 300여 명과 사회적 경제기업 30개가 참석하여 사회적경제기업 생산 제품을 홍보하고 직접판매했다.

 

안동시는 사회적경제 관계자 해외연수 실시 및 공공기관우선구매 협약, 사회적경제 제품 판로개척사업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올해 고용노동부에 의해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상을 받기도 했다.

 

권영수 일자리경제과 일자리총괄팀장은 “사회적경제 기업은 대기업이 부재한 지방에서 지역자원을 활용한 지역주민의 일자리창출에 큰 힘이 됩니다. 따라서 안동시에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지원할 계획입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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