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신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여파로 진단시약의 긴급사용이 승인되었다.

최근 14일 이내 중국을 방문한 경우, 가급적 외부활동 자제와 손 씻기, 기침 예절을 준수해야 한다. 발열, 호흡기 증상 시 선별진료소 방문 또는 관할 보건소, 지역 120콜센터, 1339콜센터 상담할 것을 권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국내 확산이 우려되면서 충청권 대학가에도 비상이 걸렸다.
경희대학교를 시작으로 공주대학교, 한국교통대학교 등 신입생 오티와 학위수여식 일정을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을 위해 학생처장 · 국제교류처장 협의회'를 주재했다. 한 교육부 관계자는 “내국인 학생만 있는 초중고교보다 외국인 학생이 섞여 있는 대학이 더 위험하다”며 대학교의 개강 연기를 권고했다.

 

교육부의 권고에 따라 경희대학교를 시작으로 공주대학교, 서강대학교, 연세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UNIST), 한국교통대학교(총장 박준훈)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방지하고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과 학위수여식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중국인 유학생의 규모가 가장 큰 경희대학교가 개강을 일주일 연기하고, 공주대학교와 서강대학교 등 줄이어 개강이 이주일이나 미뤄졌다. 수업일수는 교육부의 지침에 따라 사이버강의, 학사일정 조정 등을 통해 수업을 보강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

 

현행 고등교육법에 따르면 교육부 장관은 국가의 재난 등으로 인하여 정상수업이 불가능할 경우 대학에 휴업령을 내릴 수 있지만, 개강은 대학의 자체 결정 권한으로 연기가 가능하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14일 이내 중국을 방문한 경우, 가급적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손씻기 및 기침예절을 준수하여야 한다.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선별진료소가 있는 의료기관을 방문하거나 지역 관할 보건소, 지역 콜센터(☎지역번호 + 120) 또는 질병관리본부 상담센터(국번없이 ☏1339)로 즉시 상담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발생 현황은 16명으로 확진되었다고 한다.

16번째 환자는 전남대학교 병원에 격리조치 되었고 역학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진단시약 1개 제품의 긴급사용을 승인하여 금월 7일부터 민간 의료기관에서도 사용될 예정이다.

 

【의료기기법 제46조의2 및 동법 시행령 제13조의2】

검사기관 검사대상
우수검사실 인증을 받은 의료기관 중 질병관리본부장이 인정하는 기관(50여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의심되는 환자, 의사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PowerChekTM 2019-nCoV Real-time PCR Kit, 제조원 : ㈜코젠바이오텍, 한국

 

50여 개의 기관은 대한진단검사의학회와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의 교육 및 평가에 따라 추후 해당 의료기관을 공개할 예정이다.

현재 각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개선된 '실시간 RT - PCR' 검사법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검출하고 있다.

 

[티비유 = 윤성호 대학생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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