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로 지역의 실질적 해결 돕는 인천광역시 부평구 공간데이터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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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는 4차산업혁명시대 석유란다. 데이터를 어떻게 잘 활용하느냐가 행정의 성패를 좌우한다. 타 지자체에 비해 데이터 활용 비중이 높고 진정한 스마트 도시를 만드는 부평구를 소개한다. 

 

공간데이터팀 소개

공간데이터팀은 ICT 융합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대응하고자 올해 4월 신설된 팀으로 공간데이터팀장 외 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원기 공간데이터팀장은 공간데이터 종합계획 수립, 정책 지도 작성, 빅 데이터 사업 발굴을 담당하고 있으며 실무자는 공간정보 관련 기본도 구축, 주제도 및 정책지도 제작, 빅 데이터를 이용한 분석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위치 정보와 빅 데이터 활용해 효율적인 업무 처리 돕는다

지금까지 관행적으로 이뤄져 왔던 행정업무에 대한 반성에서 공간데이터팀의 역할을 찾을 수 있다. 사업 부서에서는 쌓인 업무 현안을 해결하다보면 업무 프로세스에 대해 되돌아볼 시간과 여력이 부족하다. 그렇다보니 전임자의 일하는 방식을 답습하고 민원 요청 등 주관적 기준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공간데이터팀은 위치정보와 빅 데이터를 활용해 타 부서의 업무 추진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예를 들어 부서에서 보유하고 있는 현황 정보와 민원정보를 분석한 정책정보를 제공하고 사업의 결과를 구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 될 수 있도록 지도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위치요소 추가한 민원 분석 덕분에 좋은 반응 얻어 

최근 민원 빅 데이터 분석의 경우 기존 민원 분석에 위치 요소를 추가 분석한 자료 제공으로 관련 부서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았다. 예를 들어 기존 민원 분석이 주요 민원의 일별·월별·분기별 건수 등 시간별 정보와 행정동별 건수만을 분석 결과를 제공했다면 이번 부평구 민원 분석은 어느 지점에서 주정차 위반이 많은지, 도로파손 발생이 많은지 위치 분석을 추가하여 단속과 정비를 해야 할 사업부서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시사점을 제공했다고 할 수 있다.

 

자원순환과의 경우 쓰레기봉투판매소 등 폐기물처리지정판매소 문의 전화에 민원 응대시간이 평균 5분 이상 걸렸지만 생활편리지도 서비스를 통해 1분 미만으로 감소해 월평균 53시간을 절약하게 되었고 구민은 더 높은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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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도시 부평 추진에 앞장서다

공간데이터팀은 구청장의 주요 공약사항인 ‘스마트도시 부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도시재생 뉴딜시범사업과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캠프마켓 반환사업,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을 연계 추진하여 경제·생태·문화가 융합된 부평의 미래도시 건설 공약과 관련하여 사업지역 내 사물인터넷(IoT), 실내내비게이션 등을 적용한 ‘스마트도시 부평’ 추진을 준비하고 있다. 위 사업들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공간데이터팀은 무인항공기(Drone)를 활용하여 사업 홍보 영상 제작과 사업지구 현황 파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각 부서에 꼭 필요한 정보 제공해 지역 현안의 실질적 도움이 되겠다

문원기 팀장은 “정부와 여러 지자체에서 빅 데이터를 활용한 과학 행정 추진에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있지만 비용 대비 성과에 대해 불확실성이 많은 것도 현실”이라며 “이러한 문제는 타 지자체의 분석 방법을 모방하고 정해진 포맷을 답습하는데서 그 성과의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문 팀장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으로 4차 산업관련 전문지식 습득과 공공데이터, 기 구축된 빅 데이터 플랫폼, 그리고 우리 지역의 여건 등 주어진 재료를 가지고 효과적으로 요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공간데이터팀이 되고자 한다”면서 “이러한 노력이 결과로 이어져 각 부서에서 정말 필요로 하는 정보제공과 지역 현안 해결에 실질적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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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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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춧빛 얼굴에 늘 웃음이 걸려 있고 좌중을 휘어잡는 호탕한 바리톤 목소리는 우물 속 깊은 메아리처럼 길게 여운을 던진다. 최대호 안양시장의 시민 사랑은 ‘안전’에서 드러나고 ‘민생’에서 빛을 발한다. 작년 11월말 농산물도매시장이 폭설에 붕괴될 당시 시민 사상자 ‘제로’는 최 시장의 ‘신의 한 수’에서 나왔다. 재빠른 선제 대응은 ‘안전’의 교과서로 이젠 모든 지자체 단체장들에겐 규범이 됐다. ‘민생’은 도처에서 최 시장을 부르고 있다. 쌍둥이 낳은 집도 찾아가 격려해야 하고 도시개발사업은 매일 현장 출근하다시피 하고 장애인 시설도 찾아 애들을 안아주기도 한다. ‘안전’에 관한 한 그는 축구의 풀백이다. 어떤 실수도 허용하지 않으려 온몸을 던진다. ‘민생’에는 최전방 스트라이커다. 규제의 장벽과 민원의 태클을 뚫고 기어이 골을 넣는다. 그래서 그의 공약은 이렇게 ‘발’로 해결한다. 최 시장이 축구광이라는 건 시 청사에 나부끼는 깃발을 보면 안다. 태극기 옆에 안양시기(市旗)와 나란히 펄럭이는 시민구단 FC안양 깃발을 보라. 이런 시장을 ‘레전드’라 부른다. 장소 안양시장 접견실 대담 이영애 발행인 정리 엄정권 대기자 사진

OECD 고용률 및 노동력 참여율, 사상 최고 수준 기록

글로벌 노동시장 동향 안정 속에서 주요 국가별 차이 뚜렷 OECD가 2024년 1월 발표한 ‘Labour Market Situation’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의 평균 고용률은 70.3%, 노동력 참여율(LFP)은 74%로 나타났다. 이는 각각 2005년과 2008년에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프랑스, 독일, 일본, 터키를 포함한 38개 회원국 중 13개국이 해당 지표에서 최고 기록을 경신하거나 그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고용률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 중 약 3분의 2가 평균 고용률인 70.3%를 초과했으며, 스위스, 네덜란드, 아이슬란드가 80% 이상의 고용률로 상위를 차지했다. 반면, 터키는 55.2%로 가장 낮은 고용률을 기록했으며, G7 국가 중에서는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평균 이하의 고용률을 보이며 주목받았다. 분기별 고용률 변화를 살펴보면, 15개국의 고용률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12개국에서 고용률이 감소했고, 11개국에서는 증가했다. 이 중 룩셈부르크와 칠레는 고용률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코스타리카는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