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관광객 500만 달성 비결 경상북도 청송군 문화관광과

 

천혜의 자연환경과 함께 각종 국제 행사와 문화 콘텐츠를 육성해 연 500만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는 청송군.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어머니 품속 같은 청송을 찾도록 힘쓰고 있는 문화관광과를 소개한다. 

 

주왕산 국립공원과 꿀맛 사과 등

천혜의 관광자원 활용

청송군은 산간 오지에 푸른 소나무가 많은 고장으로 군 면적의 83%가 임야이고 푸른 소나무가 주종을 이룬다. 푸른 소나무는 불로장생의 신선세계, 인간이 인간답게 살기에 가장 적합한 이상의 세계를 뜻하는데, 청송군이야말로 신선세계 무릉도원이다.

 

특히 청송군은 전설과 비경이 가능한 명승이 많고 우리나라 12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주왕산 국립공원이 위치해 있다. ‘주왕산의 속살’이라 불리는 절골계곡도 죽순처럼 우뚝 솟은 기암괴석과 울창한 수림이 별천지와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국립공원구역 안에 위치한 주산 저수지 내 20여 그루의 왕버드나무도 신비함을 더해주는데, 새벽 물안개가 깔리면 꿈속의 풍경처럼 활용해 카메라에 이 장면을 담으려는 사진작가들로 늘 북적거린다. 신선한 꿀 사과의 고장으로 유명한 청송군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사과 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청송사과축제가 유명하다. 청송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려 10월 말에서 11월초에 열린다. 6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받을 정도로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주왕산 단풍놀이를 하며 다양한 축제 이벤트도 경험할 수 있다.

 

세계 인증을 받은 다채로운 행사

청송군은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며 느림의 미학이 있는 국제슬로시티로 지정되는가 하면 지질 유산과 문화, 역사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대한민국 내륙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등재되기도 했다. 지난해부터는 청송사과전국산악마라톤대회를 청송트레일런으로 대회 이름을 변경해 올해 전국에서 1,300여 명의 선수 및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여름에는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다슬기 축제와 마운티아컵 청송 썸머 전국드라이툴링 대회도 개최했다. 특히 물바가지에서 떨어지는 물벼락을 맞으며 펼쳐지는 드라이툴링 이벤트는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시원함을 가져다줬다. 유명 인사들을 초청해 5월에 느림보길 걷기행사도 진행했다. 올해에는 월드컵을 기념해 전 국가대표 골키퍼 김병지 해설위원과 한국 홍보전문가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인근 지역 축구 동호회원, 관광객, 지역주민과 함께 느림보길을 걸으며 절경을 감상했다.

 

해외 관광객 유치는 물론 SNS 홍보에도 적극 나서

청송군은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도 열을 올리고 있다. 최근 국제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강소성 숙천시의 대표단이 청송문화관광재단, MICE관광뷰로사업단과 청송군의 다양한 문화관광자원을 둘러보러 오기도 했다. 그 외 청송군은 외국인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만들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관광객들이 청송을 찾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SNS 홍보대사도 위촉해 청송군을 전국에 더욱 알리는 데 힘을 쏟고 있다. 홍보대사는 청송의 다양한 소식과 이야기를 포스팅해 청송 이미지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친다. 특히 청송이 간직한 관광 자원을 온라인 공간에 노출시켜 청송의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상승시키는 역할을 담당하고있다.

 

편리한 교통으로 전 세계인이 찾는

명품휴양도시로 발돋움

상주-청송-영덕 간 고속도로 개통과 대구국제공항과 1시간대, 영덕과 20분 대로 교통의 요충지가 된 청송은 하늘과 산과 바다를 품은 도시다. 교통의 발달과 더불어 인구 3만 명의 청송에 이제 관광산업의 꽃인 마이스 산업이 성장하고 있다. 가장 청송다운 모습으로 세계인이 찾는 명품휴양도시로 성장해 이제는 연 관광객 500만 명이 찾는 곳으로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청송을 이루고 있다.

 

문화관광과장 관계자는 “교통과 숙박여건이 크게 개선된 시점에서 청송의 관광자원을 잘 엮어 머물며 체험하고 즐기는 체류형 관광, 품격 있는 문화생태형 그린관광으로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라 생각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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