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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세계 기술 트렌드 10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에서 개최된 가트너 IT 심포지엄·엑스포에서는 2020년 주목해야 할 주요 전략 기술 트렌드를 발표했다. 전략 기술 트렌드는 폭넓게 영향력과 활용 사례를 보이는 혁신적인 잠재력을 갖춘 신기술들과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며 앞으로 5년 내 정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술들이다.

 

초자동화(Hyperautomation) 
초자동화는 다수의 머신러닝, 패키지 소프트웨어, 자동화 툴을 결합해 수행하는 것을 일컫는다.

여기에는 감지, 분석, 설계, 자동화, 측정, 모니터링, 재평가 등이 포함된다. 초자동화는 주로 자동화 메커니즘의 범위, 메커니즘 간의 관계, 매커니즘이 결합되고 조직화하는 방법을 이해하는 데 초점을 둔다.

 

다중 경험(Multiexperience) 
다중 경험은 2028년까지 디지털 세상에 대한 사용자의 인식, 디지털 세상과 사용자들의 상호 작용 방식에서 크게 변화가 예상된다. 대화형 플랫폼과 가상 현실, 증강 현실, 혼합 현실 등은 디지털 세상 인식 방법을 바꾸고 있다.

 

전문성의 민주화
시민 개발이나 노코드 모델의 발달과 더불어 시민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시민 인티그레이터가 등장하는 것은 전문 기술 민주화의 사례다.
가트너는 데이터 분석, 개발, 설계, 지식의 민주화 4가지 핵심 요소가 2023년까지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휴먼 증강(Human Augmentation)
휴먼 증강은 기술이 인간의 인식과 신체 능력을 향상하는 개념이다. 물리적 증강은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을 심어 신체 기능을 높이는 방식이다. 인식적 증강은 전통적인 컴퓨터 시스템과 스마트 공간 내 새로운 다중 경험 인터페이스 상의 정보를 평가하고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이뤄진다.

 

투명성 및 추적성
투명성과 추적성은 규제 사항을 충족하고 인공지능과 기타 첨단 기술 사용에 대한 윤리적 접근 방식을 보존한다. 또 기업 내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고안된 다양한 태도와 행동, 지원 기술, 관행 등을 지칭한다.

 

자율권을 가진 에지(The Empowered Edge)
자율권을 가진 에지는 에지컴퓨팅이 진화된 개념이다. 에지컴퓨팅은 정보처리, 콘텐츠 수집 및 전달이 해당 정보의 출처, 보관 장소, 소비자에 인접한 곳에서 처리되는 방식이다. 에지컴퓨팅은 지연 시간을 줄이기 위해 트래픽과 프로세싱을 로컬에서 처리하고 에지의 기능을 활용하려고 한다.

 

분산형 클라우드(Distributed Cloud)
분산형 클라우드는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가 다양한 장소에 배포되는 것을 말한다. 분산형 클라우드는 대부분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의 중앙화 모델에 상당한 변화를 주며 새로운 클라우드 컴퓨팅 시대를 이끌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자율 사물(Autonomous Things)
자율 사물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실제 디바이스다. 자율 사물은 대부분은 로봇, 드론, 자율주행차, 자율주행선, 가전제품의 형태로 구현되며 이와 같은 디바이스의 자동화는 엄격한 프로그래밍 모델들이 제공하는 자동화 수준을 뛰어 넘어 고급 행동을 구현한다.

 

실용적 블록체인
블록체인(Bloclchain)은 신뢰 구축, 투명성 제공, 비즈니스 생태계 간 가치 교환, 잠재적 비용 절감,

거래 합의시간 단축, 현금 흐름 개선 등을 통해 산업을 재구성할 수 있는 잠재력을가진 기술이다.

자산의 출처를 추적할 수 있고 오염 발생 지점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게 가치를 제공한다.

 

인공지능 보안(AI Security) 
인공지능 보안은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컴퓨팅, 마이크로서비스 및 스마트 공간 등 광범위한 공격 포인트를 보호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반 시스템을 활용해 보안 방어 향상과 공격자의 범죄 목적 인공지능 사용 예측 등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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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경주시, APEC 손님맞이 전통시장에 영문 안내판 영문 메뉴판 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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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고용률 및 노동력 참여율, 사상 최고 수준 기록

글로벌 노동시장 동향 안정 속에서 주요 국가별 차이 뚜렷 OECD가 2024년 1월 발표한 ‘Labour Market Situation’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의 평균 고용률은 70.3%, 노동력 참여율(LFP)은 74%로 나타났다. 이는 각각 2005년과 2008년에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프랑스, 독일, 일본, 터키를 포함한 38개 회원국 중 13개국이 해당 지표에서 최고 기록을 경신하거나 그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고용률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 중 약 3분의 2가 평균 고용률인 70.3%를 초과했으며, 스위스, 네덜란드, 아이슬란드가 80% 이상의 고용률로 상위를 차지했다. 반면, 터키는 55.2%로 가장 낮은 고용률을 기록했으며, G7 국가 중에서는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평균 이하의 고용률을 보이며 주목받았다. 분기별 고용률 변화를 살펴보면, 15개국의 고용률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12개국에서 고용률이 감소했고, 11개국에서는 증가했다. 이 중 룩셈부르크와 칠레는 고용률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코스타리카는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