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연구소는 세계적인 기업인 Google·Facebook·Groupon의 성공 노하우 공유와 Google·미국 NASA의 후원으로 설립된 창업사관학교 싱귤러리티대학교의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을 공개하며 정부·지방자치단체 일자리 창출 정책 마련을 위한 공직자 역량강화 기회를 마련했다.
1차 교육은 지난 7월 서울글로벌센터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실시했는데 정세균 국회의장과 김진표 전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도 참석해 공직자들이 대학과 함께 협력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브레인스토밍을 자주 하길 바란다는 축사를 들었다. 특히 실리콘밸리 싱귤러리티대학교 창업전도사로 본드대학교 교수를 역임한 클래랜스 탠 박사의 ‘기하급수적 기술과 창업’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듣고 11개의 조로 나뉘어 분임토의를 벌이기도 했다.
2차 교육은 SH(서울주택도시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렸고, 탠 박사의 강의 외에 KBS ‘명견만리’에 출연한 조영태 서울대학교 교수를 특별히 초청해 ‘정해진 미래, 정해질 미래’라는 제목의 강의를 들었다. 이틀간의 연수가 끝난 후 교육생들은 “서로 상의하고 토의하고 생각해 내는 점에서 이런 교육이 지속되었으면 좋겠다”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모두 일자리가 줄어든다고 하지만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도 있다는 것을 깊이 생각해보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영애 대표는 “이 교육을 계기로 4차 산업혁명의 초점인 ‘돈이 없어도 창업을 할 수 있다’, ‘개천에서 용이 나고 흙수저도 얼마든지 잘될 수 있는 나라’를 만들기위해 여러분들이 노력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