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자체 잘해요

“올림픽의 도시 평창, 세계에 알린다!” - 강원도 평창군 문화관광과

12.png

 

 

 

2018평창동계올림픽은 강원도 평창군이 세계로 비상하는 도약대가 될 것이다. 올림픽을 계기로 평창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세계가 평창과 하나되는 문화올림픽을 기대한다. 관광객 1천만 명 유치로 세계인이 찾는 관광 평창의 꿈을 현실화하는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취재 양태석 기자

 

 

세계인을 맞을 관광 인프라 확충
강원도 평창군은 올림픽 개최도시의 이점을 살려 문화관광 인프라를 확충하는 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평창에는 독특한 사냥민속이 있다. 강원도 무형문화재인 평창 황병산 사냥민속은 고원 산간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겨울철 공동체 사냥을 주제로 하는 민속이다. 이 지역의 의식주, 공동체 신앙, 수렵 문화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전국 유일의 이 사냥민속을 육성하고 세계에 소개하기 위해서 지난 5월 ‘황병산 사냥민속놀이 체험관’이 문을열었다. 이 외에 해발 1256m에 화전개간을 하고 산나물을 뜯으며 보릿고개를 버티던 평창 사람들의 한이 담긴 평창아라리 체험관이 연내 준공을 앞두고 있다. 평창의 대표적인 먹거리 자원의 하나인 ‘송어종합체험관’ 등이 문을 연다. 평창군은 이런 시설들이 문화올림픽 도시로서 평창을 널리 알리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평창군은 올림픽 주경기가 개최되는 대관령면에 관광 안내센터를 확대 운영한다. 역사와 터미널에도 관광안내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동형 관광안내센터도 운영한다. 소규모의 개별 관광객을 타깃으로 한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사업’, 관광기념품 산업의 활성화를 돕고자 추진하는 ‘평창관광기념품 사업’도 계속 추진한다.

 

홈페이지 리뉴얼
동계올림픽대회를 대비해 지난 2월 새롭게 단장한 ‘평창문화관광 홈페이지’는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문화에 손쉽게 적응하는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도록 플랫폼을 새롭게 구축했다. 특히 웹뿐만 아니라 모바일 전용 홈페이지를 별도로 구축해 모바일기기 등 변화된 인터넷환경에 홈페이지가 자동 반응해 이용자들에게 최적의 화면으로 관광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홈페이지 홍보·마케팅을 위한 예산을 별도로 수립해 정기적으로 신규 콘텐츠를 제작·등록하고 언제든 방문해도 항상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는 이른바 ‘살아있는 홈페이지’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 운영에 힘쓰고 있다. 외국인 방문객도 고려해 영어, 중국어, 일어로 홈페이지 콘텐츠를 제공한다.

 

13.png

 

외국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상품
해외 유관기관이나 국제박람회에 방문할 때면 ‘평창(PyeongChang)’을 올림픽 호스트 시티로 알고 있는 외국인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 평창군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시티투어 관광상품’을 11월까지 시범 운영한다.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중물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평창역과 진부역이 오는 12월 개통 예정인 가운데 평창군은 코레일, 모두투어, 여행스케치여행사, KPEM여행사 등 4개 여행사와 공동 기획으로 전통시장, 체험마을, 특산물 등 다양한 테마형 투어코스를 개발했다. 총 11개 관광상품을 시티투어 코스로 잡아 시장성을 점검하고 있다.

 

평창군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평창의 문화가 ‘오늘’이라면, 관광은 평창의 ‘내일’”이라며 “우리가 가진 가치 있는 전통과 문화를 함부로 재단하지 않고 지역주민이 주인이 되어 올림픽 유산을 지키고 스스로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행정의 영역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힘써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 더 자세한 내용은 강원도 평창군 문화관광과(033-330-2742)

 

 

 

배너
배너

발행인의 글


경주시, APEC 손님맞이 전통시장에 영문 안내판 영문 메뉴판 비치

경주시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외국인 방문객 맞이 전통시장 환경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오는 6월까지 총사업비 1억 원(전액 시비)을 투입해 관내 전통시장 5곳에 다국어 안내체계를 구축하고 노후시설을 정비할 계획이다. 사업은 △다국어 서비스 개선 △시설 인프라 정비 등 2개 분야로 구성됐다. 다국어 서비스 개선 부문에서는 안강시장 등 4개소에 2,000만 원을 들여 영문 간판을 병기하고, 불국사상가시장에는 500만 원을 투입해 상가 안내도를 교체한다. 중앙시장 야시장과 성동시장 먹자골목에는 1,500만 원을 들여 다국어 메뉴판을 제작·비치할 예정이다. 시설 인프라 정비 분야에서는 황성상점가의 노후 간판을 500만 원을 들여 교체하고, 외동시장에는 3,000만 원을 투입해 통행로를 정비한다. 성동시장에는 2,500만 원의 예산으로 분리수거장을 새롭게 조성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달 사업 시안 검토를 마쳤으며, 이달부터 공사에 착수해 다음 달까지 모든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사업은 전통시장의 이용 환경을 개선하고, 외국인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는 데 의의가 있다

OECD 고용률 및 노동력 참여율, 사상 최고 수준 기록

글로벌 노동시장 동향 안정 속에서 주요 국가별 차이 뚜렷 OECD가 2024년 1월 발표한 ‘Labour Market Situation’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의 평균 고용률은 70.3%, 노동력 참여율(LFP)은 74%로 나타났다. 이는 각각 2005년과 2008년에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프랑스, 독일, 일본, 터키를 포함한 38개 회원국 중 13개국이 해당 지표에서 최고 기록을 경신하거나 그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고용률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 중 약 3분의 2가 평균 고용률인 70.3%를 초과했으며, 스위스, 네덜란드, 아이슬란드가 80% 이상의 고용률로 상위를 차지했다. 반면, 터키는 55.2%로 가장 낮은 고용률을 기록했으며, G7 국가 중에서는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평균 이하의 고용률을 보이며 주목받았다. 분기별 고용률 변화를 살펴보면, 15개국의 고용률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12개국에서 고용률이 감소했고, 11개국에서는 증가했다. 이 중 룩셈부르크와 칠레는 고용률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코스타리카는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