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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소통위원회, 알바천국과 청년긴급지원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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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소통위원회(위원장 이영애)가 알바천국과 함께 임금체불로 인해 생계유지가 어려운 20대 청년들에게 긴급생활비를 지원하고, 청년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및 정보를 홍보하는 MOU를 체결했다.

취재 양태석 기자

 

 

이번 업무협약에서 민관소통위원회는 청년SOS 펀드 관련 정보와 자료를 제공하고, 알바천국은 알바천국 알바권익센터를 통해 이 정보를 지속적으로 노출·협업하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의 온·오프라인 행사에 대한 참여 또는 홍보 등의 활동을 통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으며 온라인 사이트 간의 배너 교환 및 서비스 홍보, 콘텐츠 연계 등 일련의 온라인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통해 청년들을 돕기로 했다.



이영애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알바천국과 협약을 체결한 것에 대해 아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면서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청년들에게 단순히 돈으로 조금 도와주는 게 아니라 고기 낚는 법을 가르치는 등 다른 변화가 있길바란다”고 말했다.

서영호 알바천국 서비스본부장은 “민간 기업인 알바천국은 젊은 학생들이 최초의 직업 경험을 하여 사회의 뜻있고 자존감 있는 존재가 되도록 사명감을 갖고 일한다”면서“청년 구직문제가 뜨거운 이슈이고 새정부도 깊이 다루는 만큼 더 큰 사명감을 갖고 구직자들의 근로조건, 처우개선에 긍정적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민관소통위원회와 알바천국의 첫 번째 사업인 긴급생활비를 받으려면 알바천국 청년긴급지원센터 아래 ‘신청하기’버튼을 누르고 민관소통위원회(www.kpot.org) 청년SOS펀드 긴급지원신청 안내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으면 된다. 신청서를 이메일(kpot@kpot.org)로 보내면 되고, 전화(02-739-6061)로 보다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그동안 민관소통위원회는 국민으로부터 받은 정책제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민관과 함께 모색하고, 이를 법제화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국민 사이에서 허브 역할을 수행해 왔다. 특히 청년 SOS 펀드는 정세균 국회의장의 1호 후원을 시작으로 박희권 주스페인 한국대사, 김영종 종로구청장, 이숙진 제마이홀딩스(Jae My Holdings) 대표, 전국시군구 공무원노동조합연맹 등 많은 분들의 후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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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알바천국은 ‘알바하기 좋은 나라, 알바선진국으로 갑시다!’라는 슬로건으로 ‘알바선진국’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22일 아르바이트생 문재인 양을 비롯한 청년 아르바이트생들이 서울 종로구 광화문 1번가에 ‘아르바이트하기 좋은 나라를 위한 대국민 의견서’와 ‘2017년 1분기 알바소득지수’를 전달했다. 알바선진국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를 진행한 알바천국은 아르바이트를 주제로 한 국민 1만 1359명의 의견을 모아 전달했다.

 

오늘의 국회의원은 나야~나!
민관소통위원회는 청년의 눈높이에서 청년일자리를 비롯한 생활 전반에서 개선해야 할 작지만 가치 있는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정책에 반영하여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지수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2017년 제 2회 청년정책 제안 공모대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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