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혁신 행정] "전국 특·광역시 중 미세먼지 6년 연속 최저 그 비결은?" - 광주광역시 환경정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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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이 미세먼지로 골치를 앓고 있다. 지자체 중 광주광역시는 유독 미세먼지를 체계적으로 잘 관리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그 비결은 무엇일까?

 

1993년부터 5년 단위 환경보전계획 체계적 추진
환경정책의 기본은 환경오염과 훼손을 예방하고, 동시에 환경을 적정하고 지속가능하게 관리·보전하여 모든 시민이 건강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광주광역시는 이를 위해 국가 환경종합계획과 연계한 환경보전계획을 1993년부터 5년 단위로 추진해 오고 있다.

친환경자동차 정책으로 미세먼지확 줄었다
광주광역시는 환경보전계획을 수립하고 미세먼지농도를 관리하고 있다. 천연가스버스, 수소차 등 저공해자동차 보급과 녹스(NOx)저감시설 설치 등 친환경자동차 정책이 미세먼지 저감에 가장 효과적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도로먼지를 제거하는 진공흡입차 운영과 그린 바이크 시티(Green Bike City) 조성 그리고 공유자전거 운영 등 민관 협업을 통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동네환경 개선하는 ‘다가치 그린’ 앱
‘다가치 그린’ 앱은 지난 2015년 정부 3.0 브랜드 과제인 혁신행정서비스 최우수과제로 선정돼 전국에서 최초로 광주광역시가 역점시책사업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민선 6기 시정철학인 시민중심 소통행정을 구현한 우수사례다. 지난해 4월 지구의 날에 일반시민과 환경관련 단체들이 모여 시스템 오픈식을 갖고 서비스를 출시했다. ‘다가치그린’을 이용해 쓰레기 방치신고와 공중화장실·약수터에 대한 시설평가를 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을 공유하는 등 다양한 환경지킴이 활동을 하면 포인트가 쌓인다.

 

다가치 그린 동네 만들기는 그 포인트를 동네 환경 개선사업에 기부해서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어가는 소통과 나눔의 공동체 회복운동이다. 개통 1년 차인 4월 현재 3500여 명의 회원이 환경지킴이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올해는 포인트 기부를 통해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첫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다가치 그린 동네 만들기’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자체 최초 지속가능 발전 이행계획 수립
2015년 9월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 Sustaninable Development Goals) 의제 채택과 정부의 제3차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 수립을 바탕으로 광주시는 제도적 추진근거 규정을 마련하고 지자체 최초로 ‘광주광역시 지속가능발전 이행계획’을 수립, 올해부터 오는 2021년까지 5개 년 단위로 추진할 계획이다. 극심한 폭염과 열대야 등 심각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2020년까지 3단계로 ‘광주온도 1℃낮추기 프로젝트’를시범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외에도 민관 거버넌스 대표적 우수사례로 평가받아 지속가능 발전분야 대통령상을 수상한 ‘물 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하수처리장 악취저감사업’, 시민과 함께하는 저탄소 실천운동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유영춘 광주시 환경정책과 사무관은 환경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의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단체 등 민관 협업을 통해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적극적인 의견수렴을 통해 시민의 요구가 반영된 좋은 정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 사무관은 “올해가 제5차 계획 마지막 해로 당초 계획한목표를 달성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내년부터 시작하는 제6차 환경보전계획은 높아진 시민의 기대와 국제사회의 흐름에 부합하는 환경정책을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통과 공감, 협동과 나눔의 정신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거버넌스의 실천으로 지속가능한 백년광주를 만들어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더 자세한 문의는 광주광역시 환경정책과(062-613-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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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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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노동시장 동향 안정 속에서 주요 국가별 차이 뚜렷 OECD가 2024년 1월 발표한 ‘Labour Market Situation’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의 평균 고용률은 70.3%, 노동력 참여율(LFP)은 74%로 나타났다. 이는 각각 2005년과 2008년에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프랑스, 독일, 일본, 터키를 포함한 38개 회원국 중 13개국이 해당 지표에서 최고 기록을 경신하거나 그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고용률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 중 약 3분의 2가 평균 고용률인 70.3%를 초과했으며, 스위스, 네덜란드, 아이슬란드가 80% 이상의 고용률로 상위를 차지했다. 반면, 터키는 55.2%로 가장 낮은 고용률을 기록했으며, G7 국가 중에서는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평균 이하의 고용률을 보이며 주목받았다. 분기별 고용률 변화를 살펴보면, 15개국의 고용률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12개국에서 고용률이 감소했고, 11개국에서는 증가했다. 이 중 룩셈부르크와 칠레는 고용률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코스타리카는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