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전국 최초 행정, "김해시 국제미술행사 개최 등"

 

경상남도 김해시, 전국 기초단체 최초 국제미술행사 개최
김해시는 국내외 우수한 미술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19 김해비엔날레 국제미술제를 올해 처음 개최했다. 김해비엔날레 국제미술제는 3주간 김해문화의전당 일원에서 국내외 초청 작가 630여 명과 김해 지역 작가 150여 명이 출품한 서양·동양·한국화, 서예, 서각, 조각, 영상, 설치 작품 전시로 진행된다. 국내 기초자치단체에서 미술 분야 전체를 아우르는 국제행사를 개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윤슬미술관 제1전시실에서 21개국 7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주제전을 비롯해 전국 15개 광역단체 66명의 유명 중견작가가 참여하는 평면미술과 입체미술, 영상 설치와 문자 조형전은 4섹션으로 3주간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예술성을 선보인다.


전국에서 초대된 500여 명 작가의 다양한 장르별 작품이 일주일 단위로 윤슬미술관 2·3전시실에서 교차 전시되며 10월29일부터 일주일간 윤슬미술관 3전시실에서 김해비엔날레를 기념해 김해 지역 미술인 150여 명이 참여한 전시가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선다.

 

인천광역시 연수구, 전국 최초 국가보훈대상자 방한복 전달 
인천광역시 연수구는 보훈단체장 및 회원에게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방한복을 전달했다. 전국 최초로 국가보훈대상 어르신 예우 강화를 위해 지원되는 방한복은 연수구 거주 만 65세 이상 국가보훈대상자 2,130명에게 전달된다. 개별 택배 및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국가보훈대상자에게 배부된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국가를 위해 공헌하고 희생하신 국가보훈 대상자분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강원도, 전국 최초 ‘농민참여 예산제’ 도입
강원도는 농업인이 직접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하는 ‘농민참여 예산제’를 시행한다. 도에 따르면 2020년 본예산에 농민참여 예산제를 통해 마련한 27개 사업 786억 원을 편성할 계획이다. 광역지자체 가운데 농민참여 예산제를 시행하기는 강원도가 처음이다.


주요 사업은 농민수당 지원, 여성농업인 복지·노동 환경 개선, 외국인계절노동자 운영 확대, 밭작물 가뭄대책 마련, 가축분뇨 자원화 지원, 동물복지형 축산 실현방안 마련, 청년 농업인 창업·주거지원, 고랭지 농업·여성농업인 전담조직 신설 등이다.


농민참여 예산제는 정책 수립단계에서부터 농정 수요자인 농민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제도로 최문순 강원도지사의 민선 7기 농정분야 핵심 공약이다. 지금까지는 행정에서 농업 관련 예산을 편성한 뒤 집행하는 구조였다면 이 제도는 예산 수립 단계부터 농민들의 목소리를 정책협의를 통해 직접 반영한다는 데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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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바이오 비전 밝힌다"...육동한 시장, 다롄에서 성장 전략 제시

육동한 춘천시장은 다롄 우호도시를 방문 춘천시의 바이오산업 육성정책과 미래성장 비전 청사진을 제시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18일 이날 다롄 샹그리라호텔 3층에서 개최된 우호도시 원탁회의에 참석 춘천 바이오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원탁회의는 다롄시가 '5월 국제개방월'을 맞이해 우호도시를 대상으로 개최한 회의다. 이 자리에는 슝 마오 핑 다롄시 당서기, 천 샤오 왕 다롄시장, 다마쓰 타쿠야 일본 이와테현 지사, 김응수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중국사무소장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자리에서 육 시장은 "춘천시 69개 바이오기업은 연매출 1조 5000억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며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연구개발특구 유치 추진 등 미래산업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혁신특구, 국가첨단 전략산업 특화단지 등 체계적이고 선도적인 바이오 산업 정책을 공유했다. 한편 춘천시는 지난 2003년 다롄시와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래 행정, 문화, 관광 분야에서 22년간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회의를 계기로 산업 분야까지 교류 협력 지평을 확대해 나가는 기회의 장이 됐다는 평가다. [지방정부티비유=전화수 기자]

OECD 고용률 및 노동력 참여율, 사상 최고 수준 기록

글로벌 노동시장 동향 안정 속에서 주요 국가별 차이 뚜렷 OECD가 2024년 1월 발표한 ‘Labour Market Situation’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의 평균 고용률은 70.3%, 노동력 참여율(LFP)은 74%로 나타났다. 이는 각각 2005년과 2008년에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프랑스, 독일, 일본, 터키를 포함한 38개 회원국 중 13개국이 해당 지표에서 최고 기록을 경신하거나 그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고용률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 중 약 3분의 2가 평균 고용률인 70.3%를 초과했으며, 스위스, 네덜란드, 아이슬란드가 80% 이상의 고용률로 상위를 차지했다. 반면, 터키는 55.2%로 가장 낮은 고용률을 기록했으며, G7 국가 중에서는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평균 이하의 고용률을 보이며 주목받았다. 분기별 고용률 변화를 살펴보면, 15개국의 고용률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12개국에서 고용률이 감소했고, 11개국에서는 증가했다. 이 중 룩셈부르크와 칠레는 고용률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코스타리카는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