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곻유혁신 행정] "4차 산업혁명의 중심! 친환경디자인 행정에 접목" - 전라남도 문화산업디자인과

전라남도 문화산업디자인과는 다른 지역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행정부서로 전남의 우수한 경관자원과 문화자원을 콘텐츠로 발전시키고 디자인에 적용해 관광산업을 진흥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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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디자인상 제정, 도민의 관심과 참여 유도
전라남도는 2016년 5월, ‘세상을 바꿀 새로운 삶의 모색’이라는 주제로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를 개최했다. 박람회는 친환경 자원과 디자인의 융합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이었다. 전라남도는이 박람회를 계기로 국제적인 친환경디자인 산업의 메카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도는 친환경디자인에 대한관심을 제고하고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친환경디자인상을 제정했다.

 

대표적인 전라남도 친환경디자인상 수상작
1. 아이디어 분야 -‘Therapy House’
전남의 친환경 자원 중 하나인 대나무를 활용한 모듈러 주택계획으로 자연공간의 확대, 도심 속 치유를 위한 새로운주거유형을 제시했다. 이동이 가능한 소형 모듈러 주택인 테라피 하우스는 투명한 건물 외부를 대나무로 울타리처럼 감싸 거주자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하고 동시에 실내·외부를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1층은 공동 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하도록 디자인됐다.

2. 설치분야 - 담양군 메타세쿼이아길
메타세쿼이아길은 담양에서 순창으로 이어지는 24번 국도에 위치해 차도로 이용되던 곳으로 국도확장공사로인해 가로수길이 없어질 위기에 처했으나 ‘담양군민연대’의 가로수 보전운동 전개로 선형을 변경해 2011년 아스팔트를 걷어내고 친환경 생태로드로 재조성했다. 그 결과 국가산림문화자산에 등재되는 등 여러 기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 길은 연 200만 명이 찾는 소중한 관광자원이 되었다.

 

 

전국에서 유일한 문화산업디자인과
전라남도 문화산업디자인과는 2008년 공공디자인과로 신설되어 2016년 7월확대 개편을 통해 문화산업, 디자인, 경관업무를 관장하게 되었다. 문화원형발굴 및 콘텐츠 개발, 지역특화콘텐츠개발 및 지원, 공공시설물및 마을기업 디자인개발, 시범거리 조성, 친환경디자인상 운영, 경관개선 및 옥외광고물 관련업무 등을 추진하고 있다. 우수한 경관자원과 문화자원을 콘텐츠로 발전시키고 디자인을 적용함으로써 관광산업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전남 경관지 브랜딩 디자인’은 전라남도의 ‘으뜸경관 10선’을 선정하고 브랜드 디자인을 개발해 협업을 통해 성과를 거둔 사례다.

 

유영관 문화산업디자인과장은 “친환경디자인을 어렵다거나, 업무와 연관성이 없다고 생각하기보다는 정책수립단계에서 환경을 고려하고 창의적인 생각으로 접근해 나간다면 지속적인 친환경 정책을 마련해 나가는 데도움이 될 것”이라며 “하드웨어 중심 사업에 소프트웨어적인 콘텐츠를 점차로 적용하고 있다. 공공디자인 시범사업을 추진할 때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아이템 개발을 사업에 포함시키고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올해부터는 주민과 관계공무원들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디자인아카데미를운영한다. 그동안의 고민과 노력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열심히 달려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 더 자세한 내용은 전라남도 문화산업디자인과(061-286-5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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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OECD 고용률 및 노동력 참여율, 사상 최고 수준 기록

글로벌 노동시장 동향 안정 속에서 주요 국가별 차이 뚜렷 OECD가 2024년 1월 발표한 ‘Labour Market Situation’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의 평균 고용률은 70.3%, 노동력 참여율(LFP)은 74%로 나타났다. 이는 각각 2005년과 2008년에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프랑스, 독일, 일본, 터키를 포함한 38개 회원국 중 13개국이 해당 지표에서 최고 기록을 경신하거나 그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고용률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 중 약 3분의 2가 평균 고용률인 70.3%를 초과했으며, 스위스, 네덜란드, 아이슬란드가 80% 이상의 고용률로 상위를 차지했다. 반면, 터키는 55.2%로 가장 낮은 고용률을 기록했으며, G7 국가 중에서는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평균 이하의 고용률을 보이며 주목받았다. 분기별 고용률 변화를 살펴보면, 15개국의 고용률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12개국에서 고용률이 감소했고, 11개국에서는 증가했다. 이 중 룩셈부르크와 칠레는 고용률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코스타리카는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