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 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에너지신사업 허브의 역할을 담당할 ‘광주·전남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가 조성된다.
광주‧전남을 ‘에너지신산업의 융복합 거점’으로 육성할 목적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2024년까지 총 6년에 걸쳐 진행한다.
단지는 코어 지구와 2개 연계 지구로 구성된다. ‘연계 1지구’에는 에너지 효율향상을 위한 ‘빛그린국가산단’, ‘장성나노산단’ 등이 들어선다. ‘연계 2지구’는 재생에너지 단지로 전남 서남해안에 대규모 해상풍력 클러스터 구축한다. ‘코어 지구’에는 ‘스마트 그리드 융합산업 생태계 지원센터’ 등 전력 생산-소비-거래에 이르는 밸류체인을 만든다. ‘스마트그리드( Smart Grid)’ 란 IT로 에너지 효율을 높이려는 노력을 말한다.
광주․전남은 전국에서 손 안에 꼽히는 에너지산업 기반과 여건을 보유하고 있다. 에너지-타 산업 간 융복합을 위한 에너지신산업의 최적지이기도 하다. 에너지단지 공동 조성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온 이유이다. 이번 단지 조성을 통해 국토 서남권의 신성장 동력 확보하고 에너지 기술 융복합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를 기반으로 에너지신산업의 메카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도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을 통해 전남 블루이코노미의 튼튼한 주춧돌이 마련됐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