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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마킹할 만한 일본 다케오 시립도서관

 

아름다워 다시 찾고 싶은 도서관 
커피 향이 흐르는 사가현의 명물이 된 공공도서관, 아름다워서 찾고 싶은 도서관. 다케오 시립도서관은 현재 일본에서 가장 인구에 회자되는 명소다. 이 도서관은 2013년 전면 개조돼 미래의 도서관이 지향해야 할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기 전까지는 연간 25만 명 정도가 이용하는 평범한 시립도서관이었다. 

 

2012년 당시 다케오시장은 컬처컨비니언스클럽 최고 경영자 마스터 무네야키에게 도서관 이용률을 높일 방법을 물었다. 그 후 2013년 복합문화공간으로 단장하여 다시 문을 열었다. 
도서관이자 서점, 멀티미디어 이용관이자 미술관, 커피숍으로 재탄생했다. 

 

개조 후 이 도서관은 한국의 교보문고가 벤치마킹했던 추타야 북체인점이 관리를 맡았다. 추타야는 컬처컨비니언스클럽(Culture Convenience Club Co.)이 운영하는 비디오 대여 및 서점 체인이다. 개조 후 도서관 이용자는 2015년에 80만 명으로 급증했다. 현재 이 도서관은 일본 전역에서 사람들이 찾는 곳이 되었다. 인구 5만 명인 다케오시에 자리한 이 도서관은 연간 100만 명이 찾는다.
 

개방된 서가, 휴식 공간
다케오 시립도서관의 매력은 이전 도서관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넓은 공간과 개방감이다. 24만 권의 도서를 22종 분류법에 따라 서가에 꽂아두고 이용자가 누비며 직접 찾아보는 즐거움을 맛보게 설계했다. 1층 중앙 한가운데에 라이프스타일, 레저, 웰빙 등 3가지 카테고리로 나눠 책들을 잘 정리해 놓았다. 조용한 배경 음악이 흐르고 신간과 잡지를 계산대에서 구매할 수 있다. 1층과 2층은 열린 공간으로, 2층은 쭉 뻗어 흐르는 곡선을 따라 책꽂이가 이어진다. 유선형의 난간을 따라 시선이 길게 이어진다. 천장은 편안한 나무 색깔 위로 자연 그대로의 빛이 내리게 했다. 하루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태양의 움직임이 스미듯 도서관 내부에 이어지도록 건축 설계했다.

 

스타벅스커피를 마시면서 여유롭게 책을 읽을 수도 있다. 이곳에서 방문자는 책을 보거나, 열심히 공부하거나 자기만의 방식대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뚜껑이 있는 용기에 음료를 가져와도 상관없다. 도서관과 카페가 한곳에 공존한다. 

 

입장료는 없고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일주일 내내 문을 연다. 


입구에는 휠체어가 있어 장애인과 노인 등이 이용하기 쉽게 신경 썼다. 이용자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사진은 별도의 공간에서만 촬영 가능하다. 입구 좌측으로 미술 전시 공간이 있어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뒤편으로는 여러 목적의 공간이 구획돼 있어 모임 등을 하도록 유도한다. 지역 특산품, 문구류도 판매해 쇼핑 재미도 있다. 
 

다케오 시립도서관은 어린이 도서관을 별도로 지어 2017년 10월 문을 열었다. 아이들을 품어주는 쉬고 놀 수 있는 무료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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