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컷뉴스

문화유산 정체성을 정립할 국립문화재연구소, 전북 완주에 신설

 

국립문화재연구소가 전북완주에 설치된다. 

 

한반도 고대 철기문화는 전북지역에서 활성화 되었던 것으로 널리 알려져있다. 전북혁신도시 건설 당시 전북 완주 만경강 일대에서 70여 개소 이상의 초기철기 유적이 발굴된 것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또한 전북은 가야 유적의 상당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가야사 연구 대상 유적 총 1,672 건 중 23%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조사는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현재까지는 영남권 중심으로 가야 유적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전북지역에 문화유산 연구를 전담하는 기관을 설치함으로써 그동안 상대적으로 미흡했던 이 일대 유적 조사 및 연구 진행에 대한 요청이 지속되어왔다. 

 

이재영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이번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 신설에 따른 전북 지역의 유적 조사를 통해 지역 역사 연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고대국가 형성의 시발점은 초기 철기 문화권이다. 본격적인 정치체제가 성립되는 기반 역시 이 문화권에서 비롯했다. 국립완주문화재 연구소가 이 지역에 들어서면 이러한 초기 철기 문화 유적에 대한 활발한 조사가 이뤄 질것이다. 문화재청은 이 일이 고조선, 마한, 백제로 이어지는 고대사의 핵심 연결고리를 찾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를 아끼지 않았다.  

배너

발행인의 글


15년후 한국 집값 대폭락 전망된다

앞으로 15년 후 즉, 2039년을 정점으로 한국의 집값이 대폭락 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돼 주목받고 있다. 이 같은 전망은 향후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가구수 감소가 예상된다는 한국의 통계청 자료를 근거로 한성대 이용만 교수(부동산학과)가 연구결과를 발표하면서 제기됐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이사장 정운찬, 원장 이인실)과 PM(건설사업관리) 전문기업 한미글로벌(회장 김종훈)이 4월 23일 오후 1시 30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인구구조변화가 가져올 새로운 부동산 시장, 위기인가 기회인가’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공동 주최했다. 이용만 교수는 ‘한국의 초저출산·초고령화와 부동산시장’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국내 가구수가 2039년 2,387만 가구로 정점을 찍은 뒤 2040년부터 집값이 장기 하락 국면으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교수는“초 저출산에 의한 인구감소에도 불구하고 1~2인 가구의 증가에 의해 가구수는 2039년까지 증가 추세”라며 “가구수가 정점에 도달하는 2040년경에 총 주택수요량도 정점에 도달하기 때문에 그 이후 주택가격의 하락 추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집을 줄이거나 가격이 저렴한 집으로 이주한 후 그 차액을 수입원으로 하는 것을 주

영국, 15세 청소년부터 ‘영구히 금연’ 제도화

영국 하원이 현재 15세 이상 청소년부터 담배를 피울수 없도록 하는 초강력 금연법을 의결했다고 4.16일 영국의 가디언지를 비롯한 영,미의 주요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영국 하원은 보수당 내부의 거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젊은 층의 흡연을 막기 위한 획기적인 흡연금지 법안을 통과시켰다 지난해 리시 수낙(Rishi Sunak) 총리가 발표한 금연법안의 핵심 내용은 2009년 1월 1일 이후에 태어난 사람(나이15세)에게 담배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금연 조치가 영국에 시행되는 것인데 정부 당국은 이것이 영국의 “첫 번째 금연 세대”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담배 및 베이프 법안(Tobacco and Vapes Bill)”이 올해 6월 최종 의결되면 15세 이하의 청소년에게 합법적으로 담배를 판매할 수 없다. 일단 시행되면 영국 사람들이 담배를 살 수 있는 법적 판매 연령을 매년 1년씩 높여 결국 전체 영국인의 흡연이 금지된다. 이 법안에는 값싼 일회용 베이프 판매를 금지하고 청소년들이 니코틴에 중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청소년 베이핑 단속 조치도 포함되어 있다. 현재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