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IT 행정, 이렇게 앞서간다!

 

 

 

경기도, 중소기업 기술보호데스크 시행 
지식재산 기반의 선진경제시스템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 못지않게 기술을 보호하는 것도 중요하다. 경기도는 경찰청, 중소기업청, 벤처기업협회, 중소기업CEO연합회 등 유관기관 및 단체와 협력하여 기술탈취 피해를 입었지만 법률적 지식과 인력이 부족해 대응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행정적·형사적으로 조치할 수 있는 종합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전문가 상담창구 운영 △기술탈취 예방을 위한 사전적 지원 △기술탈취 피해기업을 위한 사후적 지원 등 3개 분야로 진행된다.

 

경상남도 하동군, 농·목공기구 무인공유센터 오픈 
지리산 자락에도 최첨단 IT의 바람이 불고 있다. 하동 청학동 기가창조마을에 국내 최초로 ICT(정보통신기술)를 기반으로 농·목공기구 등을 무료로 빌려주는 공기구 무인공유센터 ‘뚝딱뚝딱 공구소’가 들어섰다. 


공구소는 휴대전화번호 입력 등 간단한 웹 기반 본인 인증을 통해 편리하게 공기구를 대여할 수 있으며 24시간 개방되는 무인시스템이다. 공구소를 통해 청학동 기가창조마을을 포함한 인근 5개 마을 주민들은 농사와 목공에 필요한 전동드릴, 톱, 절단기, 전기 대패, 가정용 공구세트 등을 대여할 수 있게 되었다.

 

충청북도 영동군, 전국 최초 온라인 소통행정 스마트PC 영상회의 첫 실시
회의실에 가지 않고 개인 업무 자리에서 실시간으로 연결, 다자간 회의를 한다면 어떨까? 영동군이 스마트한 행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동군은 온라인(ON-LINE) 소통 채널을 구축하여 박세복 군수의 주재로 부서장 30명이 참여하는 스마트 PC 영상회의를 첫 실시하였다. 


영동군 최초이며 전국 최초이기도 하다. “앞으로 PC영상회의 활용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한 박세복 군수의 말과 같이 영동군은 앞으로 스마트PC 영상회의 시스템을 각종 회의나 교육, 재난재해 대응, 담당자 간 업무 공유 등 다양한 형태의 협업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경기도 군포시, 전 세계에 ‘스마트 교통신호시스템’ 우수 사례 발표 
우리나라의 IT 기술력은 세계적이다. 우리의 우수함을 전 세계에 소개할 수 있는 것은 큰 자랑이며 영광이다. 군포시가 지난 미국 워싱턴D.C 월터.E.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년 GCTC(Global City Team Challenge) Expo(주제 Smart and Secure Cities and Communities Challenge)’에서 군포시의 스마트
시티 사업을 소개했다. 


미국 국가표준기술원(NIST)의 글로벌 스마트시티 프로그램인 GCTC는 전 세계 100여 개 도시, 200여 개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국제 공동 프로젝트이다. 스마트 교통신호시스템은 모든 교차로를 IoT 무선통신기술로 제어·운영하여 주요 도로의 지정체 감소 및 탄소 저감 효과 등이 입증된 시스템이다. 강철하 교통과장은 “군포시 스마트 교통신호시스템이 전 세계에 소개됐다. 앞으로 더 큰 책임감을 갖고 군포시가 우리나라 스마트시티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통합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더강남’
우리 구만의 특화된 정보를 알 수 있다면 얼마나 뿌듯할까. 서울 강남구 통합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더강남(The gangnam)’ 이야기이다. 


‘하나뿐인 강남’을 의미하는 ‘더강남’은 사물인터넷(IoT), 위치기반, 증강현실 등 최신기술을 기반으로 강남구만의 특화된 생활 정보와 편의를 제공한다. 


더강남을 통하여 미세먼지·온도·습도 등 실시간 환경정보와 주차정보를 비롯해 내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맛집, 숙박, 개방화장실, 공공와이파이, 의료관광 등의 정보들을 얻을 수 있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앱을 개발한 강남구의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강남만의 특화된 콘텐츠로 ‘역시 강남은 다르다’고 느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 고령군, 소통행정 실현을 위한 ‘직원 SNS 활용 교육’ 실시
아무리 좋은 기술이 있어도 기술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이해와 교육은 필수적이다. 전 직원의 군정 홍보 역량을 고취하고 주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고령군에서 ‘직원 SNS 활용 교육’ 실시하였다. 


곽용환 군수는 “각종 현안사업 및 행정업무 등을 추진함에 있어 그 진행 과정과 내용 등을 SNS를 비롯한 다양한 홍보채널을 통해 적극적으로 알리고 주민의견 수렴과 소통이 필요하다”며 “급변하는 소셜 미디어 환경에 맞춰 군정 홍보 활성화와 소통행정 실현에 전 직원이 앞장서 달라”고 하였다. 고령군은 네이버 공식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등을 운영 중이며 앞으로 SNS를 통한 군정 홍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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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서산 대산항 국제 크루즈에는 서산 '이것'이 500㎏ 실렸다

충남 서산시는 지난 19일 서산 대산항에서 출항한 코스타세레나호에 서산 김치 500㎏이 선적됐다고 밝혓다. 시에 따르면, 선적된 김치는 지역 업체인 ㈜서농유통의 ‘새댁 김치’로, 코스타세레나호 운항 일정에 맞춰 13일 부산항에서 선적됐다. 시는 19일 서산 대산항에서 서산 김치의 선적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개최했으며, 해당 선적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이성열 ㈜서농유통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해당 제품은 전국에서 모인 크루즈 관광객과 외국인 승무원들에게 선보여질 예정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김치가 국제 크루즈를 통해 해외 관광객 식탁에 오르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식품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는 이번 선적을 계기로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한 품질을 세계에 알리고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설 방침이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OECD 고용률 및 노동력 참여율, 사상 최고 수준 기록

글로벌 노동시장 동향 안정 속에서 주요 국가별 차이 뚜렷 OECD가 2024년 1월 발표한 ‘Labour Market Situation’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의 평균 고용률은 70.3%, 노동력 참여율(LFP)은 74%로 나타났다. 이는 각각 2005년과 2008년에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프랑스, 독일, 일본, 터키를 포함한 38개 회원국 중 13개국이 해당 지표에서 최고 기록을 경신하거나 그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고용률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 중 약 3분의 2가 평균 고용률인 70.3%를 초과했으며, 스위스, 네덜란드, 아이슬란드가 80% 이상의 고용률로 상위를 차지했다. 반면, 터키는 55.2%로 가장 낮은 고용률을 기록했으며, G7 국가 중에서는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평균 이하의 고용률을 보이며 주목받았다. 분기별 고용률 변화를 살펴보면, 15개국의 고용률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12개국에서 고용률이 감소했고, 11개국에서는 증가했다. 이 중 룩셈부르크와 칠레는 고용률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코스타리카는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