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분해 가능한 생분해봉투

매립 후 60~90일 지나면 모두 분해 가능한 생분해봉투

 

 

우리나라는 카페 내 일회용 컵 사용 금지, 마트 내 일회용 비닐봉투 제공 금지 등의 환경규제를 시행하고 있다. 한 달 평균 2,400만 개의 비닐봉투가 사용됐던 케냐도 환경을 위해 외국인들에게도 비닐류의 반입을 금지시켰다.


그런데 최근 친환경제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는데, ㈜프로팩은 생분해비닐봉투 등 다양한 비닐 대체 제품을 생산한다. 

 


㈜프로팩은 세계 최초로 바이오매스 50% 함량의 생분해 봉투, 친환경비닐봉투 개발에 성공해 이제는 국내를 넘어 세계적 주목이 기대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프로팩은 2011년도부터 시작한 생분해·생분해성 비닐봉투 제작·연구에 옥수수 전분만을 사용해 실패한 이후에도 멈추지 않고 계속 연
구를 시도해 2017년 초 새로운 생분해/생분해성 필름 제작에 성공했다.


㈜프로팩이 개발한 고강도 생분해봉투, 친환경봉투는 매립 시 60~90일 사이에 토양조건에 따라 물과 이산화탄소로 모두 분해가 가능하다. 국내 행정상 소각이 이루어진다 해도 독성물질이 전혀 검출되지 않는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특히 프로팩 제품은 일반 소매점에서 무상으로 제공해도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봉투라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프로팩 관계자는 “현재 개발된 생분해비닐봉투 성분을 이용해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몇몇 지자체들과 협약하여 국내 종량제 쓰레기봉투에 접목, 시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프로팩은 더 다양한 비닐대체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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