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자체 잘해요

[공유혁신 행정] "QR코드와 NFC 활용해 주민체감 행정 펼친다" - 서울 강남구 전산정보과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최신 IT기술이 아무리 발달했다고 해도 행정에서 도입하고 사용해야만 그 효과를 체감할 수 있다. 그러려면 거대하고 거창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보다는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작은 것부터 실천에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첨단행정의 메카인 강남구에서 돈을 들이지 않는 행정으로 구민들을 위한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취재·사진|양태석 기자

동사무소나 보건소 등 공공기관에 증명서를 발급받거나 신고를 하러 갈 때 너무 어려운 용어나 서식에 많은 칸을 채워야 하기 때문에 주민들이 이따금 실수를 하여 다시 작성해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이때 주민들은 작성 샘플을 보고 일일이 대조해가며 조심스럽게 칸을 채워나간다. 하지만 이것도 다른 사람이 샘플 양식을 보고 있으면 기다려야 한다. 요구하는 서류에 따라 서식 종류도 제각각이기 때문에 일일이 찾아봐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다.



그러나 이제 강남구에서는 이런 번거로움이 없어진다. 바로 민원 서식 작성대에 QR코드와 NFC를 배치해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언제든지 서식을 다운받아 참고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다. 사실 주민들은 거대한 프로젝트보다 작은 것에서 더 고마움을 느낀다. 앞으로 강남구는 신연희 구청장의 여성스러운 세심함을 강점으로 최대한 발휘해 첨단 IT기술을 접목한 주민체감 정책들을 다양하게 펼쳐나갈 예정이다.

또한 강남구는 돈 안드는 QR코드와 NFC를 구청 현관앞과 공원 등에도 배치해 구청을 방문하는 구민들이 스마트폰을 쉽게 담당 직원이 근무하는 부서와 자리 위치를 찾아갈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운동기구 사용법에 관한 동영상을 제작해 운동 방법을 몰라 당황해 하는 구민이 생기지 않도록 배려할 계획이다.


※ 보다 자세한 문의는 강남구 전산정보과 김희경 담당(02-3423-5312)

배너
배너

발행인의 글


곡성군,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행사' 운영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2025년 문화가 있는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행사'를 곡성작은영화관과 옥과면 묵은숲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과 그 주간에 영화관, 공연장 등 전국 1,500여 개 이상의 문화시설 할인, 무료관람, 문화행사 등의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사업으로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에 선정돼 수행하고 있다. 지난 3월 곡성작은영화관을 중심으로 버스킹공연과 공동체 영화 "오빠 남진"을 상영했고, 지역민 100여 명이 문화 혜택을 누렸으며, 4월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행사를 준비하며 가족 단위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4월 30일에 열리는 구석구석 문화배달 행사는 곡성작은영화관에서 주민이 함께 시청하는 공동체 영화 "목소리들"을 상영한다. 제주 4.3을 여성의 시각으로 바라본 다큐멘터리 영화로 제주 여성들의 경험, 침묵 속에 잠겨있던 그들의 목소리를 세상 밖으로 끌어낸다. 오는 5월 3일에는 옥과면 묵은숲을 배경으로 "예술 먹은숲"이란 주제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예술 먹은숲은

OECD 고용률 및 노동력 참여율, 사상 최고 수준 기록

글로벌 노동시장 동향 안정 속에서 주요 국가별 차이 뚜렷 OECD가 2024년 1월 발표한 ‘Labour Market Situation’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의 평균 고용률은 70.3%, 노동력 참여율(LFP)은 74%로 나타났다. 이는 각각 2005년과 2008년에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프랑스, 독일, 일본, 터키를 포함한 38개 회원국 중 13개국이 해당 지표에서 최고 기록을 경신하거나 그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고용률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 중 약 3분의 2가 평균 고용률인 70.3%를 초과했으며, 스위스, 네덜란드, 아이슬란드가 80% 이상의 고용률로 상위를 차지했다. 반면, 터키는 55.2%로 가장 낮은 고용률을 기록했으며, G7 국가 중에서는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평균 이하의 고용률을 보이며 주목받았다. 분기별 고용률 변화를 살펴보면, 15개국의 고용률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12개국에서 고용률이 감소했고, 11개국에서는 증가했다. 이 중 룩셈부르크와 칠레는 고용률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코스타리카는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