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혁신] "붉게 타오르는 단풍나무 아래서 사랑(愛)에 흠뻑 취해보자" - 제26회 정읍사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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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사문화제’는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가을 산 중 으뜸이라고 칭송받는 내장산에서 개최되고 있다. 내장산의 활활 붉게 타오르는 빨간 단풍나무 아래에서 사랑의 대서사시 <정읍사>를 온 몸으로 느끼고 싶다면, 올 가을에는 ‘정읍사문화제’에 참여해 보면 어떨까?

취재|오진희 기자

연인과 사랑을 느끼고 싶은가?
부부간의 사랑을 확인하고 싶은가?
단순히 먹고 마시고 놀고 즐기는 것으로 끝나는 축제가 아니다. 우후죽순 늘어나 비슷한 내용으로 개최되고 있는 흔한 축제가 아니다. ‘사랑(愛)’이라는 주제 안에서 사랑에 흠뻑 취해 축제를 즐기고 싶다면, ‘정읍사문화제’로 발길을 향해 보자.

10월 30일 정읍시와 내장산에서 채수의례와 정읍사여인제례를 시작으로 거리퍼레이드와 불꽃놀이가 화려하게 수놓아지며 축제의 전야제가 막을 올리며,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제26회 정읍사문화제’가 개최된다.

정읍사문화제 프로그램으로는 여인대상 시상, 정읍사가요제 등 정읍사문화제만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준비된 프로그램들이 있으며,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망부상소원지 적어 매달기, 소망 풍등 날리기, 오색단풍 연날리기, 가족사랑 작은 음악회, 청소년 k-pop페스티발의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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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부터 새롭게 조성된 정읍사문화공원 축제를 처음으로 개최하는데, 정읍사문화 공원의 아름다운 가을 풍광을 부각시키면서, 야간문화의 확산 및 관광문화의 보편화를 위해 일루미네이션 조명을 설치하기도 했다.

1300여년 전 백제여인의 숭고한 사랑과 부덕이 서려 있는 현존하는 최고의 가요인 <정읍사>와 가사문학의 효시인 <상춘곡>의 발원지인 정읍은 10월 초부터 ‘옥정호구절초 축제’부터 시작해, 그야말로 축제의 달이라고 할수 있다.

1990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정읍사문화제는 부부, 연인, 가족의 사랑이 주제가 되는 축제로써 정읍사가 지닌 인문학적인 가치, 문화적인 자긍심을 드러낼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 중이다. 또한 정읍사문화제만의 독특하고 차별화된, 그리고 관광객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 발굴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활활 불타오르는 내장산의 붉은 단풍나무 아래, 사랑에 흠뻑 취해볼 수 있다면 올 가을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할 것이다.

※ 더 자세한 내용은 정읍시청 문화예술과(063-539-5202)로 문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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