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은 작년 정부3.0 모범육성기관으로 선정되고 3.0창조경제팀도 신설하면서 어느 지역보다 정부3.0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4월부터는 고객만족 민원서비스를 제고하기 위해 민원처리가 어떻게 진행되고있는지 답답해할 있는 주요 민원과 건의사항에 대해 중간통보제를 시행한다.
취재|양태석 기자
이석화 청양군수는 민선 5기에 이어 6기의 군정 철학을 ‘열린 군정’으로 잡고 청양의 해인 올해 군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 그 중심에는 ‘개방, 공유, 소통, 협력’을 가치로 추구하는 정부3.0이 있다. 청양군은 작년 정부3.0 모범육성기관 선정에 이어 올해는 행정 전 분야에서 정부3.0을 도입해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우뚝 설 계획이다.
청양군은 주민 일상생활과 직결되는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신고창구를 설치하고, 군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직접 해결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민원처리방을 설치했다. 전기시설, 난방, 상·하수도, 가사도움서비스, 기초생활수리 등은 당일 처리를 원칙으로 하며 민원처리에 필요한 재료비는 민원인 부담이지만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위한 무상 지원예산 1억원을 확보했다.
또한 서비스 정부 구현을 위해 복지, 농업, 건설 등 주민이 공감하고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맞춤
형 시책을 발굴하고 원문·계약정보, 농업통계,공공데이터 등을 개방해 투명한 군정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부서 간에 칸막이 없이 소통하고 불합리한 행정행태를 개선하는 등 일 잘하는 유
능한 정부가 되기 위한 행정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4월부터는 그동안 각종 인허가 사항 등 일반민원이 새올민원처리시스템에 의해 개략적인 진행상황만 통보돼 민원인이 궁금한 사항을 재차문의하는 불편이 있어 이에 민원인들이 주로 궁금해하는 사항은 문자메시지나 전화, 서한문 등의 형식으로 제공해 주민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맞춤형 행정을 구현하고 있다. 특히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한 답변과 가부사항을 자세히 설명하는 서한문을 보내 행정의 신뢰도를 고취하고 군민이 만족하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중간통보’를 실시하는 대상은 처리기간이 15일 이상 걸리는 민원 중 10일 이상 처리할 수 없을 경우와 다수인의 이해관계로 처리가 연장되는 경우, 주민 건의 사항이 해당된다. 통보 내용은 진행상황과 완료예정일, 민원의 가부사항 등이며 예정보다 처리가 연장되는 민원은 그 사유와 대책까지도 통보할 예정이다. 이석화 청양군수는 “현장에서 답을 구하고 소통에서 길을 찾겠다”며 “꿈과 희망이 넘치는 청양이 되도록 군민만족시대를 힘차게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 보다 자세한 내용은 청양군 3.0창조경제팀(041-940-2330)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