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혁신 행정] 앞서가는 복지, 살기 좋은 증평! - 충청북도 증평군 주민복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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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증평군 주민복지실 충청북도 증평군은 규모는 작지만 앞서가는 복지 정책으로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 원스톱 보건복지의 메카, 보건복지타운을 중심으로 군민이 살기 좋은 증평 건설을 위해 촘촘한 그물망 복지를 만들고 있는 증평군 주민복지실을 찾았다.

취재|황진아 기자

작지만 알찬 도시 증평군은 복지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다른 지자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2003년 괴산군에서 분리되면서 제일 먼저 조성됐다는 보건복지타운은 복지관, 요양원, 보건소, 청소년 수련관, 보건소 등이 한데 모여 있어 기관 간 프로그램 연계나 교류가 수월하고 주민들이 이용하기도 쉬워보였다. 증평군이 자랑할 만한 복지를 묻는 질문에 ‘우리는 다 잘한다’며 웃는 최광수 주민복지실 복지기획 팀장은 “비록 작은 군이어도 복지타운, 복지재단까지 운영하는 곳은 드물다”며, “다른 지자체에서 많이들 견학온다”고 자랑스러워했다. 김정아 주무관도 “복지타운에 여러 기관이 같이 있다 보니 수혜자들과 훨씬 가까이서 함께 할 수 있고 사업의 만족도나 반응을 보기도 편하다”며, “앞으로는 프로그램을 더 다양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군청과 얼마 떨어지지 않은 복지타운의 기관들을 하나하나 방문해 시설을 둘러볼 기회가 있었는데, 치매·중풍 등으로 전문적인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가족처럼 함께 생활하고 있는 노인전문요양원은 24시간,365일 개방되어 언제든지 가족들이 찾아와 부모님을 찾아뵐 수 있고, 어르신들의 성향과 취향에 맞춰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었다. 신경희 노인전문요양원 사무국장은 “요양원 일이 힘은 들어도 직원들 모두 봉사정신으로 내 부모님처럼 따뜻하게 모시고 있다”고 전했는데, 실제로 요양원은 직원뿐 아니라 어르신들도 밝게 웃으며 마주치는 사람마다 먼저 인사를 건네는 등 활기찬 분위기였다. 요양원 바로 옆에 있는 장애인복지관과 노인복지관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시설을 이용하고 있었다. 앞으로 복지타운 안에 다양한 시설과 더 많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을 세우고 있어 앞으로 더 많은 지역 주민과 벤치마킹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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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타운 외에도 증평군은 지체장애인 편의시설 기초지원센터, 여성취업센터, 저소득층 발굴 등 노인, 장애인, 다문화 가정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촘촘한 그물망 복지를 펼치고 있다. 얼마 전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 공청회에서 “주민들이 실제로 느낄 수 있는 복지 정책을 펴달라는 의견이 많았다”는 김 주무관은 “앞으로 주민의 의견을 듣고 설문조사를 하는 등 지역 주민을 참여시킬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 팀장 역시 “군수님께서도 복지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는 만큼 직원들도 같은 마음으로 열심히 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살기 좋고, 체감할 수 있는 복지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며 말을 마쳤다.


※ 더 자세한 내용은 증평군 주민복지실(043-835-3511)로 문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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