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혁신 행정] 행복드림 릴레이 사업 - 대전광역시 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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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마다 재능기부나 나눔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이런 나눔트렌드에 발맞춰 구민들이 보다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행복드림 릴레이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취재|양태석 기자

​최근 SNS 열풍으로 2014년 루게릭병 환자를 돕는 ‘아이스 버킷 챌린지’와 SNS상 놀이문화로 ‘인 마이 백 릴레이(in my bag relay)’가 확산됐다. 이런 트렌드에 맞춰 대전 서구는 올해를 민선 6기 실질적인 원년의 해로 정하고 새로운 변화에 대한 구민의 열망을 반영하는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구정의지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부문화 확산이라는, 서구만
의 창의적인 사업을 추진했다.

행복드림 릴레이가 그것인데, 이 사업은 주민의 자율적 참여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행복한 일(봉사활동, 기부)을 실천, 어려운 이웃과 구민에게 ‘행복을 드린다’는 의미로 ‘함께 행복한 서구’를 만들어가는 주민주도, 주민참여의 범구민운동이다.

운영방법
- 참여단체의 지명: 최소 5명 이상으로 구성된 조직·단체(팀)
- 릴레이 활동: 지명을 받은 조직·단체(팀)는 7일 이내 활동에 참여하고 활동사진(영상)을 SNS에 게재한다. 이 과정이 릴레이 형태로 반복적으로 시행·확산된다.

미 참여단체: 지명을 받은 후 참여가 어려운 단체는 1만원 이상의 기부금(행복드림 기금)을 자율적 납부(사회복지공동모금회)한 후 다음 참여단체를 지명한다.
- 기금조성 및 활용: ‘행복드림 기금’은 연말 어려운 이웃돕기에 활용된다.


서구청 홈페이지 행복드림 활동사항 등록 섹션 개설

릴레이 활동참여 후 서구청 홈페이지의 행복드림 릴레이 코너에 활동(사진)사항을 게재한다. 또한 활동사항을 개인의 SNS(페이스북, 블로그, 카카오톡 등)를 통해 홍보한다.

운영성과
2015년 1월 2일 장종태 구청장이 행복드림 릴레이사업을 제안한 후 1월 17일 최초 활동 후 현재까지 63개팀 750여명의 주민이 참여해 2000여명의 주민에게 행복을 전달했다. 분야별 활동실적으로 복지분야 30개팀, 환경분야 23개팀, 재능기부 5개팀, 주민안전 2개팀, 기부금 3개팀이 활동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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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활동은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시각장애인과 손잡고 산책하기, 휠체어를 탄 장애인과 함께 영화관람, 재능기부를 통한 노래공연 활동, 복지관배식 봉사활동, 영정사진 찍어드리기, 저소득 취약계층 집을 방문해 전기·하수시설 점검, 동네 어린이 공원환경정비, 등산로 환경정비, 등산객 대상으로 산불방지 캠페인과 함께 차 한잔 나눔의 시간을 갖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했고, 구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도왔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행복드림 릴레이는 주민주도·주민참여형 범구민운동으로, 작은 실천과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과 더 큰 행복을 나누는 것”이라며, “각종단체, 공공기관, 기업체, 학생 등 모든 서구민이 참여해 2015년은 모두가 행복한 서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보다 자세한 문의는 대전광역시 서구청 총무과 이준희 주무관(042-611-6574)에게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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