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과 서울의 마지막 개발지구인 마곡지구 등 강서구는 새로운 일자리와 성장·발전 가능성이 무한한 곳이다. 선거구 확정이 지지부진한 상황에서도 강서구의 가능성을 보고 총선 경쟁에 뛰어든 이재인 예비후보자는 그야말로 ‘무에서 유’를 만들고 있다.
취재 | 황진아 기자 사진 | 양태석 기자
세 자녀의 엄마로, 26년간 대학에서 사회학·여성학·교육학자로, 청와대와 중앙정부, 공공기관의 장까지. 이재인 새누리당 예비 후보자는 여성 정책과 행정, 보육실무까지 두루 경험하며 정책과 행정, 이론적 지식, 실무능력까지 세박자를 고루 갖춘, 명실상부 자타가 공인하는 ‘전문가’다.
이재인 예비후보 스스로도 이 점을 자신의 가장 큰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현재 국회에 노동·법률·안보 등 분야별 전문가는 많지만 보육·여성·인구 전문가는 극히 일부인 상황에서 저출산 문제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를 극복하고 영유아와 학부모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보육·여성·인구 전문가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런 강점을 내워서 분구가 예상되는 강서구 병에 출사표를 던진 이 예비후보는 염창동, 가양동, 등촌동, 화곡동 등 강서구 구석구석을 뛰어다니며 주민들을 찾아다닌다. 복지관,노인정, 어린이집, 중·소상공인, 전통시장 등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그동안 전문가로서 쌓은 정책에 대한 식견과 ‘아줌마’로서의 경험과 감각 덕분에 주민들과 막힘없이 소통된다는 이 예비후보는 “그동안 지역의 현안은 무엇이고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 발로 뛰며 체득했다”고 말한다.
새누리당의 뜨거운 감자인 상향식 공천에 대해 “지역 주민의 삶을 이해하는 있는 현장 밀착형 후보를 주민의 힘으로 뽑는 선거 혁명”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 예비후보는 “새롭고 전문성을 확보한 인재들이 국회로 많이 진출 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상향식 공천이나 여성 및 정치신인 등 가점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 19대 국회가 역대 국회 중에 최악의 국회라는 평가에 대해 “권위주의 문화에 길들여진 남성 중심의 싸움 정치도 하나의 원인”이라며 “20대 국회에는 전문성을 갖춘 여성과 정치 신인이 많이 진출해 남성 중심의 정치문화를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강서구의 지리적 여건을 바탕으로 도시를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발전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첫째는 마곡지구 개발과 관련해 신도시와 구도심이 상생·공유하며 발전할 수 있도록 마곡지구 개발에 따른 이익을 구도심에 직·간접적으로 공유하는 것이다. 마곡지구에 입주하는 기업과 지역사회, 각계 전문가 집단을 연계한 자율적 거버넌스를 구성해 신도시와 구도심과의 연계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입법 또는 조례 제·개정을 추진하겠다는 것이 한 예다.
둘째는 미취업 청년과 재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장년층, 경력단절 여성 등을 위해 ‘함께하는 일자리’프로젝트다. 취업 및 창업 전문 보좌진을 구성해 취업 컨설팅과 전직교육프로그램 등을 구성하고 취업 대상자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 외에도 소규모 단지 노후 아파트 개선을 위한 재건축 관련법 제정 추진과 수준 높은 보육 시설 확충 등 다양한 정책 등의 청사진도 함께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57년간의 삶은 육아와 보육, 여성과 인구 정책 등을 연구하고 정책을 수립해 현장에서 실천하는 일을 하며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일을 했다고 자부하고 있다”며, 자신이 “영유아가 행복하고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대한민국, 청년에겐 희망이 중장년층에겐 웃음이 있는 대한민국, 현재와 미래의 재앙인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한민국, 신도시와 구도심이 함께 공유하고 공생하며 공존할 수 있는 강서구를 만들어 나갈, 준비된 후보”라고 강조했다.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미래 세대를 위해 실질적인 정책과 성과를 이룰 수 있는 전문 인력을 필요로 하는 상황에서 보육·여성·인구 전문가로서의 이재인 강서구(병)예비후보의 새로운 행보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