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으로 환경을 보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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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 보냈던 폐재활용품이 한국에 되돌아오면서 쓰레기 문제가 전국적인 이슈가 되었다. 환경을 생각하는 좋은 발명품들을 통해 쓰레기를 줄여보자. 

 

해조류로 만든 액체용기 

플라스틱 용기 대신 액체 용기가 되는 해조류로 만든 지속 가능한 포장재이다. 완전히 자연 생분해성 소재로 물을 마신 후 먹어도 무방하다. 플라스틱보다 생산 비용이 싸고, 모든 음료를 캡슐화 할 수 있다. 

 

 

종이와 전분으로 만든 컵.jpg

 

 

종이와 옥수수 전분으로 만들어 자체 분해 가능한 컵 

인도네시아 발리에 있는 회사의 제품으로 카사바(타피오카)로 만든 가방도 있다. 대부분 제품은 물 속에서 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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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플라스틱 쓰레기로 만든 운동화 

아디다스와 해양환경보호단체 팔리포디오션스(Parley for the Oceans)가 바다에 버려진 플라스틱 쓰레기들을 수거해 만든 운동화를 출시했다. 아디다스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 맞춰 이런 내용의 업사이클(버려진 것을 재활용해 새로운 제품으로 만드는 것) 운동화를 출시했다. 

 

 

 

물안개 수도꼭지.jpg

 

 

 

물 안개 샤워기 

물안개처럼 물을 뿌려 기존 수도꼭지에 비해 물 70%를 절약할 수 있다. 일반적인 샤워실에서 약 76ℓ 물을 소비하지만 이 제품은 23ℓ만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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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이탈리아, 농촌 및 도심 내 버려진 건물 재활용 프로젝트

2024년, 이탈리아는 농촌 지역과 도심 내 버려진 건물을 재활용하는 새로운 정책을 도입했다. 이 정책은 사용되지 않고 오래 방치된 건물들을 개조하여 주택, 공공 시설, 혹은 창업 공간으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로, 도시 재생과 농촌 활성화를 동시에 이루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 정책은 이탈리아 전역의 지방과 도심의 쇠퇴를 방지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탈리아는 유럽 내에서도 지방 인구 감소와 도심 쇠퇴 문제를 오랫동안 겪어온 국가 중 하나이다. 특히, 남부 이탈리아와 같은 지방은 인구 감소와 경제 침체로 인해 많은 건물이 방치되거나 버려진 상태로 남아 있으며, 이는 지방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탈리아는 2020년대 들어 지방 인구 감소가 본격화되었는데 특히 남부 지역은 2023년 기준, 1년에 5만 명 이상이 대도시로 이동하면서 60개 이상의 마을이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에 처해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몰리세(Molise) 지역은 지난 20년 동안 인구의 약 40%가 줄어들었고, 그 결과 수많은 주택과 상업 시설이 버려졌다. 이탈리아 대도시에서는 상업적 중심지였던 구역들이 상업 시설 이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