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라이프]지구와 우리를 살릴 기발한 친환경 발명품

녹지 않는 아이스크림

 

 

20181112_134920.png

봄파스&파르(Bompas&Parr)라는 음식 디자인 회사가 세계 최초로 안 녹는 아이스크림을 만들었다. 이 아이스크림은 24℃에서 한 시간 동안 녹지 않고 형태를 유지할 수 있다. 봄파스&파르는 지구온난화를 염두에 두고 이 제품을 만들었다. 이 업체는 제2차세계대전 당시 영국 발명가 제프리 파이크가 자기 나라의 군대를돕기 위해 개발한 초강력 얼음에 사용된 조리법을 변형했다. 제프리 파이크가 만든 합성물질은 톱밥과 목재 펄프를 물에 고루 섞어 얼리는 방식인데, 그 성질이 콘크리트와 유사해 파이크리트(Pykrete)라고 알려져 있다. 봄파스&파르는 톱밥과 목재 펄프 대신 먹을 수 있도록 과일에 있는섬유질을 사용했다.

 

친환경 신발브랜드 올버즈, 사탕수수로 샌들 제작

 

20181112_135120.png

 

미국의 신생기업 올버즈가 사탕수수로 만든 지속가능한 샌들을 출시했다. 보통 신발깔창은 환경오염 물질인 석유계 EVA(에틸렌-비닐 아세테이트) 플라스틱 폼으로 만든다. 그러나 올버즈는 탄소중립적인 EVA를 소재로 ‘슈가 제퍼스’(Sugar Zeffers)라는 샌들을 만들었다. 이 소재는 브라질 남부에서 비료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사탕수수를 원료로 만든다. 신발 끈도 재활용 폴리에스테르와 사탕수수를 사용한 소프트 마이크로스웨이드로 만들었다.

 

올버즈는 전직 축구선수 팀 브라운이 실리콘벨리 공학자 조이 즈윌링거와 손잡고 2016년에 시작한 브랜드다. 신발업체들이 매년 배출하는 탄소량이 7억 톤에 달하는 현실을 인식한 올버즈는 경쟁업체들도 친환경EVA소재를 활용하도록 추천할 계획이다

 

파리에 설치된 친환경 야외 소변기

 

20181112_135224.png

 

팔타지라는 디자인 회사가 개방형 소변기를 개발해 파리 도심 곳곳에 설치했다. 위리트로투와(Uritrottoir)라는 이 소변기는 소변기와 포장도로를 합성한 말로 야외에서 사용할수 있다. 상자처럼 생긴 친환경 제품으로 노상방뇨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4개의 지역에설치됐다. 위리트로트와는 가림막이 없는 낮은 형태로 얼핏 보면 우체통과 비슷하다. 소변기는 고정된 배관시설이 필요하지 않아 친환경적이고 설치도 쉽다. 빨간색 상자 아래볏집과 톱밥, 나무토막 등으로 채운 수집함이 있다. 센서가 내장되어 있어 통 안에 오줌이 얼마나 찼는지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오줌이 차면 상자를 퇴비처리장으로 가져가서 퇴비로 만든 후 오줌 깔대기 위에서 자라는 화분의 거름으로 사용한다.

배너

발행인의 글


15년후 한국 집값 대폭락 전망된다

앞으로 15년 후 즉, 2039년을 정점으로 한국의 집값이 대폭락 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돼 주목받고 있다. 이 같은 전망은 향후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가구수 감소가 예상된다는 한국의 통계청 자료를 근거로 한성대 이용만 교수(부동산학과)가 연구결과를 발표하면서 제기됐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이사장 정운찬, 원장 이인실)과 PM(건설사업관리) 전문기업 한미글로벌(회장 김종훈)이 4월 23일 오후 1시 30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인구구조변화가 가져올 새로운 부동산 시장, 위기인가 기회인가’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공동 주최했다. 이용만 교수는 ‘한국의 초저출산·초고령화와 부동산시장’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국내 가구수가 2039년 2,387만 가구로 정점을 찍은 뒤 2040년부터 집값이 장기 하락 국면으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교수는“초 저출산에 의한 인구감소에도 불구하고 1~2인 가구의 증가에 의해 가구수는 2039년까지 증가 추세”라며 “가구수가 정점에 도달하는 2040년경에 총 주택수요량도 정점에 도달하기 때문에 그 이후 주택가격의 하락 추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집을 줄이거나 가격이 저렴한 집으로 이주한 후 그 차액을 수입원으로 하는 것을 주

영국, 15세 청소년부터 ‘영구히 금연’ 제도화

영국 하원이 현재 15세 이상 청소년부터 담배를 피울수 없도록 하는 초강력 금연법을 의결했다고 4.16일 영국의 가디언지를 비롯한 영,미의 주요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영국 하원은 보수당 내부의 거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젊은 층의 흡연을 막기 위한 획기적인 흡연금지 법안을 통과시켰다 지난해 리시 수낙(Rishi Sunak) 총리가 발표한 금연법안의 핵심 내용은 2009년 1월 1일 이후에 태어난 사람(나이15세)에게 담배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금연 조치가 영국에 시행되는 것인데 정부 당국은 이것이 영국의 “첫 번째 금연 세대”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담배 및 베이프 법안(Tobacco and Vapes Bill)”이 올해 6월 최종 의결되면 15세 이하의 청소년에게 합법적으로 담배를 판매할 수 없다. 일단 시행되면 영국 사람들이 담배를 살 수 있는 법적 판매 연령을 매년 1년씩 높여 결국 전체 영국인의 흡연이 금지된다. 이 법안에는 값싼 일회용 베이프 판매를 금지하고 청소년들이 니코틴에 중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청소년 베이핑 단속 조치도 포함되어 있다. 현재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