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200% 활용하기 줄줄 새는 배터리, 데이터 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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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너무 빨리 닳는 배터리와 데이터 때문에 불편한 경험을 했을 것이다.  줄줄 새는 배터리와 데이터 소모량 줄이는 방법을 알아보자.

 

요즘은 번화가나 지하철, 버스에서도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하지만 속도가 느린 경우가 많고, 동영상, 사진처럼 데이터를 잡아먹는 콘텐츠가 많아져 월말이면 부족한 데이터 때문에 골치를 썩는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줄줄 새는 데이터를 잡아줄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SNS에 올라오는 동영상 자동재생 해지하기
요즘 SNS는 동영상을 자동으로 재생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편리하긴 하지만 이 때문에 알게 모르게 나가는 데이터도 상당하다. SNS를 자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이 기능을 사용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사용하고 있는 SNS 앱에서 ‘WiFi에 연결되었을 때에만 동영상을 재생’하도록 설정하거나 자동재생 기능을 아예 비활성화할 수 있다.


•페이스북: 설정 → 동영상 및 사진 → 동영상 설정 → 자동재생
•트위터: 설정 → 데이터 사용량 → 동영상
•인스타그램: 설정 → 무선데이터 사용 → 데이터 사용량 절약 버튼 활성화


백그라운드 앱 데이터 절약
아이폰 사용자라면 ‘백그라운드 앱 새로고침 끄기’ 기능을 활용하면 좋다. 설정 → 일반 → 백그라운드 앱 새로고침 탭에서 필요없거나 사용하지 않는 앱을 비활성화시켜두면 된다.백그라운드 앱 새로고침은 앱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도 최신 상태를 유지해주는 기능이다. 이 기능을 꺼두면데이터는 물론 배터리도 절약되고, 앱을 사용할 때 ‘새로고침’을 하면 최신 상태로 업데이트된다. 다만 메일이나 날씨 등 최신 정보가 필요한 앱은 이 기능을 활성화해두는 편이 좋다.

 

안드로이드도 비슷한 기능을 제공한다. 설정 → 일반 → 계정 및 동기화 탭에서 자동동기화를 비활성화하거나 백그라운드 데이터를 제한해두자. 또는 데이터 사용량 경고에 체크하고 원하는 수치를 설정해두면 데이터사용량이 그에 도달했을 때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모바일 테더링(핫스팟) 이용하기
와이파이가 없는 곳에서 데이터도 없이 막막할 때 테더링 기능을 활용해보자. 테더링은 스마트폰을 모뎀으로활용해 노트북이나 다른 IT 기기에서 무선 인터넷을 쓸 수 있는 기능으로, 쉽게 말해 내 스마트폰의 와이파이를 나눠주는 기능이다. 기기에 따라 ‘핫스팟’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안드로이드 기기 스마트폰은 설정 → 연결 → 테더링 및 모바일 핫스팟에서 핫스팟 버튼을 활성화시키고, IOS기기에서는 설정 → 개인용 핫스팟을 활성화하면 된다. 이 기능을 활성화하면 연결하려는 기기의 와이파이 목록에 내 스마트폰 이름이 나타난다. 비밀번호 입력 후 연결하면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단, 내 스마트폰의 데이터가 다 떨어지면 사용할 수 없고, 접속하는 기기가 많아질수록 속도가 떨어지므로 와이파이 암호는 꼭 설정하는 것이 좋다.

 

보조배터리도, 충전 단자도 없을 땐 이렇게
IOS 기기의 ‘저전력 모드’와 안드로이드 기기의 ‘앱 절전’을 활성화하면 배터리 소모를 줄일 수 있다. 안드로이드는 설정 → 배터리 → 앱 절전 → 상세정보 탭에서 절전 기능을 설정하거나 해지할 수 있다. IOS는 설정→ 배터리 → 저전력 모드를 설정하면 된다. 이 밖에도 화면 밝기를 줄이거나 GPS, 블루투스 등 배터리 소모가 심한 기능은 비활성화하는 것도 배터리 소모량을 줄여준다. 특히 스마트폰을 너무 춥거나 더운 곳에 두면 배터리 잔량이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전원이 꺼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므로 주의하자.

 

충전에도 요령이 있다

스마트폰의 배터리는 대부분 리튬이온전지다. 이 때문에 배터리 잔량이 없어 방전되면 전지 내부가 부식되고배터리 용량이 줄어든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배터리 잔량이 0%로 떨어지기 전에 수시로 충전을 하는 편이 좋다. 과거에는 스마트폰을 충전지에 너무 오래 꽂아두면 배터리수명에 좋지 않다고들 했는데, 최근 생산되는 스마트폰에는 PCM(Protection Circuit Module)이 장착되어 있어 배터리의 과충전과 과방전을 방지해준다.

 

편의점 등에서 할 수 있는 급속충전은 빠르고 편리하지만 자주 사용하면 배터리 수명을 단축시키므로 위급한 상황이 아니면 자제하는 것이 좋다. 또 배터리를 빨리 충전하고 싶다면 비행기모드나 절전모드를 설정하거나 스마트폰 전원을 완전히 끄는 등 스마트폰 사용을 차단하면 빠르게 충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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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피서철 맞이 속초해수욕장 내 금연 캠페인 전개

속초시보건소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속초해수욕장에서 7월 25일, 8월 2일 이틀간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금연 구역 확대 및 금연클리닉 운영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금연클리닉 리플렛과 홍보물품 배부, 금연 피켓 게시 등을 통해 금연 인식을 제고하고 간접흡연의 폐해를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아울러 속초시는 강원특별자치도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속초경찰서 등과 함께 휴가철을 맞아 속초를 찾아온 피서객과 시민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위해 절주,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도 병행할 예정이다. 한편, 속초시보건소는 연중 금연클리닉을 운영하여 개인별 금연 상담 및 금연 교육, 금연보조제 제공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직장·학교 등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하여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이하여 많은 관광객과 시민이 몰리는 속초해수욕장에서 캠페인을 진행함으로써 흡연의 위해성과 금연의 필요성을 잘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간접흡연 없는 건강한 속초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G20 17개국 국민 68% 부유세 도입 찬성...한국은 찬성률 71%, 반대는 10%에 그쳐

인류가 당면한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만들어진 국제기구 ‘로마클럽’이 주도하는 지속가능 성장 프로젝트 '어스포올'(Earth4All)과 여론조사기관 입소스는 6월 24일 G20 18개국 설문조사에서 17개국(중국 제외)에서 부유세 찬성 의견이 3분의 2를 넘었다고 밝혔다. 이 설문조사에서는 G20 국가 중 18개국에서 각각 성인 1천 명을 대상으로 부유세와 기후변화 등을 포함한 경제 및 정치적 변화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17개국 국민의 68%가 경제와 생활방식의 주요 변화를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부유층에 부유세를 부과하는 것에 찬성했다. 반대는 11%에 그쳤고, 70%는 부유층에 대한 높은 세율을, 69%는 대기업에 대한 세율 인상을 지지했다. 단 중국에서는 일부 질문이 제외됐다. 한국의 부유세 지지율은 71%로 17개국 평균보다 3%포인트 높았고, 인도네시아(86%), 튀르키예(78%), 영국(77%), 인도(73%)에 이어 5번째로 높았다. 반대의견은 10%였고, 찬성도 반대도 않는다는 의견이 17%, 모르겠다는 응답은 2%였다. 부유세 찬성률이 낮은 나라는 사우디아라비아(54%), 아르헨티나(54%), 덴마크(55%) 등이었으나 이들 국가도 찬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