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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트렌드] 부동산 재테크는 정보가 필수 대표적인 부동산 정보 사이트 4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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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이 ‘된다’, ‘안 된다’ 참 말이 많지만 대한민국 사회에서 부동산만큼 확실한 재테크 수단은 아직 없다. 특히 중장년층이 관심 많은 부동산.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부동산 정보를 구할 수 있는 온라인 사이트 4곳을 소개한다.

 

기획 편집부

 

 

중장년층의 대표적인 재테크 수단으로 부동산은 여전히 ‘부동의 1위’다. 정부가 2015년 발표한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50대 가장의 경우 총자산의 74.1%가 부동산이었고, 60대 가장은 82.4%였다. 부동산은 주식투자와 같이 위험요소(risk)가 크지도 않고, 거의 제로(0)에 수렴하는 저축 금리는 수익률이 비교 불가할 정도로 높다.

 

그런데 혹자는 저출산 시대에 일본과 같은 부동산 버블 붕괴가 우리나라를 휩쓸 것이라고 예단한다. 잘못 샀다가는 수익은커녕 원금을 깎아먹는 일도 발생한다. 그래서 주식처럼 적절한 시점에, 적절한 입지에 위치한 부동산을 선택하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어떻게 해야 할까? 마냥 동네 ‘복덕방 아저씨’에게 맡겨 놓기만 하면 될까? 내 돈은 내가 지켜야 하는 시대, 똑 부러지는 부동산 투자를 위해서 참고하면 좋을 만한 부동산 정보 사이트를 소개한다.

 

 

온나라부동산정보 3.0 www.onnara.go.kr

 

국토교통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부동산정보 통합포털인 온나라부동산정보3.0에서는 부동산실거래가나 각종 관련 통계현황 및 통계월보 등을 제공한다. 또한 월별, 일별로 부동산 분양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부동산 관련 이슈나 각종 정책 동향을 국토교통부의 담당 실과가 직접 사이트에 업데이트해 정부가 생산하는 부동산 관련 정보를 빠르게 접할 수 있다. 또한 토지주택연구원의 부동산시장분석센터가 발간하는 월별 부동산보고서 PDF를 사이트 내에서 구독할 수 있다. 여기에는 거시경제 및 건설산업, 인구이동, 주택매매시장, 전월세시장, 아파트분양시장, 토지시장, 부동산전망지수, 정책동향 등이 월별 통계로 실려 있어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의 현황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 부동산 www.land.naver.com

 

네이버 부동산은 포털사이트 네이버 내의 부동산 관련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모아놓은 정보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이를 통해 민간에서 생산하는 관련 뉴스를 모니터링하고 다양한 기관에서 생산하는 부동산 시장보고서를 한눈에 모아볼 수 있다. 특히 네이버 지도와의 연동으로 사용자들은 이곳에서 지역별 부동산 매물을 손쉽게 검색할 수 있다. 지도는 지적도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부동산 매물을 클릭할 경우 주택은 주거생활권이, 상가는 상권이 함께 표시돼 사용자들이 보다 쉽게 부동산의 입지를 판단할 수 있게 서비스되고 있다. 이 사이트는 주로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실제 매물을 검색, 비교하는데에 그 기능이 최적화되어 있다.

 

 

부동산 114 r114.com

 

민간을 대표하는 부동산 전문 정보제공 사이트라면 부동산 114를 빼놓을 수 없다. 미래에셋이 운용하는 부동산 114는 매물정보나 시장동향 등은 앞서 언급한 사이트와 마찬가지로 회원 유형에 따라 다양한 무료 혹은 유료의 시장동향보고서를 제공한다. 또한 자체적인 부동산 관련 콘텐츠와 전문가 인터뷰를 게재해 정보의 다양성과 깊이를 배가시키고 있다.

 

 

디시인사이드 부동산갤러리 www.dcinside.com

 

생산자 위주의 일방적인 정보가 지겹다면 커뮤니티 사이트의 부동산 게시판에서 부동산 공급자 및 수요자, 그리고 중개인들과 직접 소통할 수도 있다. 그중 대표적인 곳이 바로 디시인사이드의 부동산갤러리다. 하루에도 수천 개의 부동산 관련 글이 올라오는 이곳에서 네티즌이 쏟아내는 부동산 정보는 어마어마하다. 잘만 활용한다면 희귀정보를 얻을 수도 있는 곳. 그러나 네티즌 특유의 소통문화가 있어 먼저 적응이 필요하고, 정보의 질이나 사실유무를 판단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으니 앞서 언급한 사이트들보다는 신중히 접근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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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부산 수영구, '청보리, 바다가 되다' 전시 개최

<이 기사는 2024년 11월 22일 17시 39분 전에는 제작 목적 외의 용도, 특히 인터넷(포털사이트, 홈페이지 등)에 노출해서는 안됩니다. 엠바고 파기시 전적으로 귀사에 책임이 있습니다.>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오는 11월 24일부터 내년 5월 11일까지 광안리 해변에 청보리밭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광안리 민락해변공원 광장에 약 1,800㎡ 규모의 청보리밭을 조성하며, 도심에서는 보기 힘든 청보리밭을 광안대교와 함께 두 눈에 담을 수 있다. 관광객들은 겨울 동안 초록빛에서 봄에는 황금빛으로 자라서 익어가는 보리를 보며, 광안리 바다의 아름다움과 자연의 소중함을 만끽할 수 있다. 작년 중장년층의 큰 호응을 얻은 이색적인 초가집 포토존(2동)은 물론 광안리를 많이 찾는 젊은 세대와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 수영구 캐릭터 '모리' 유등을 신규 설치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전시 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강성태 구청장은 "청보리 전시장에 오셔서 겨울에는 푸르름을 만끽하시고, 봄에는 황금빛의 풍요로움을 함께 느끼고 가시면 좋겠다. 또한, 이번 전시는 초가집과 수영구 캐릭터 '모리' 유등이 함께 설치

이탈리아, 농촌 및 도심 내 버려진 건물 재활용 프로젝트

2024년, 이탈리아는 농촌 지역과 도심 내 버려진 건물을 재활용하는 새로운 정책을 도입했다. 이 정책은 사용되지 않고 오래 방치된 건물들을 개조하여 주택, 공공 시설, 혹은 창업 공간으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로, 도시 재생과 농촌 활성화를 동시에 이루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 정책은 이탈리아 전역의 지방과 도심의 쇠퇴를 방지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탈리아는 유럽 내에서도 지방 인구 감소와 도심 쇠퇴 문제를 오랫동안 겪어온 국가 중 하나이다. 특히, 남부 이탈리아와 같은 지방은 인구 감소와 경제 침체로 인해 많은 건물이 방치되거나 버려진 상태로 남아 있으며, 이는 지방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탈리아는 2020년대 들어 지방 인구 감소가 본격화되었는데 특히 남부 지역은 2023년 기준, 1년에 5만 명 이상이 대도시로 이동하면서 60개 이상의 마을이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에 처해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몰리세(Molise) 지역은 지난 20년 동안 인구의 약 40%가 줄어들었고, 그 결과 수많은 주택과 상업 시설이 버려졌다. 이탈리아 대도시에서는 상업적 중심지였던 구역들이 상업 시설 이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