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행장 김주하)은 충북 진천군 백곡면에서 말벗서비스 어르신 및 진천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어르신과 행복한 겨울 동행’ 행사를 개최했다.
취재|양태석 기자
NH농협은행이 추진하는 ‘농촌어르신 말벗서비스’는 고객행복센터 상담사들이 농촌에 홀로 계신 어르신들에게 매주 1~2회 전화로 안부를 여쭙고 말벗이 되어 드리는 나눔 봉사활동이다.
이날 행사는 추운 겨울채비에 몸도 마음도 시린 말벗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고, 만남의 기쁨을 나누며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겨울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한 백곡면 어르신들에게는 따스한 겨울이 되도록 방한이불과 방한조끼 및 무릎담요를 증정했으며 백곡면 마을회관에는 김장김치 100kg을 전달했다. 또 풍물놀이패의 흥겨운 사물놀이 공연과 식사 대접, 손톱을 예쁘게 정리해 드리는 네일아트, 피로를 풀어 드리는 시원한 안마 봉사, 찜질방 체험 등 다채로운 나눔 행사로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백곡면 어르신들은 “대화할 상대가 없어 하루 종일 한 마디도 못하고 보내야 하는 날에는 상담사와의 통화가 유일한 즐거움으로 그 날은 아침부터 전화벨소리가 기다려지고 기분도 좋아진다”며 환하게 웃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주하 NH농협은행장은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 8년째로 접어든 농촌어르신 말벗서비스는 상담사들의 작은 나눔이지만, 홀로 계신 어르신들에게는 삶의 큰 활력소가 되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처럼 훈훈한 만남으로 온기를 채워드리는 행사를 계속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은행은 전국의 말벗 대상 어르신 1000여 명에게는 직원들이 모금한 기금으로 차렵이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은퇴설계 특화지점 확대 운영
NH농협은행은 은퇴설계 마케팅 강화를 위한 특화점포인 ‘All100플랜 라운지’를 101개소에서 202개소로 확대 운영하여 종합적인 은퇴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All100플랜 라운지’에는 ‘은퇴설계전문가-마스터’ 자격증을 취득한 은퇴설계 전문가인 ‘NH All100플래너’가 배치되어 종합적인 은퇴상담과 설계로 고객별 맞춤형 은퇴솔루션을 제공한다.
농협은행은 ‘내 삶의 힘, 100세 시대 은퇴파트너’라는 은퇴설계 슬로건으로 ‘All100플랜 5종 특화상품’을 출시 후 93영업일 만에 판매액 1조원을 돌파했다.특화상품은 은퇴생활비를 위한 전용 통장부터 적금, 연금예금, 연금대출, 중장년 고객의 생활패턴을 고려한 신용카드에 이르기까지 철저하게 고객 지향적으로 상품이 설계됐다.
또, 은퇴설계 제안서인 ‘All100플랜 리포트’와 고객 은퇴교육 프로그램인 ‘All100플랜 은퇴세미나’ 등 특화서비스도 제공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전국에 분포된 영업점과 다양한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맞춤형 은퇴설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