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 책임읍면동제 시범 골목자치 시작이다] 원주시, 골목골목 찾아가는 아름다운 동행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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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처리와 의사결정, 항상 주민과 함께 합니다” 

(신화묵 단구·반곡관설 행정복지센터장)

 

 

“저희 행정복지센터에서는 5월부터 책임읍면동제를 실시했습니다. 비록 2개월밖에 안된 짧은 기간이지만, 지역주민의 현장서비스와 책임을 강화하는 주민중심의 업무가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업무처리나 의사결정에서 항상 주민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공무원들이 전진 배치되어 현장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시청으로부터 130여개의 업무를 위임받아 직접 처리하고 있는데, 부동산업무나 영업신고 등은 시청으로 가서 신고를 해야 합니다. 이런 복잡한 업무를 복지센터에서 처리하니까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게 됐습니다. 책임읍면동제는 기존 읍면동센터와 다르게 큰 조직과 많은 권한을 가지는 자율성을 가지고 있는 반면에 그에 따른 책임이 따르게 됩니다. 자율과 책임이 같이 공존하기 때문에 자율과 책임을 바탕으로 해서 그동안 변화가 없었던 행정의 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또한 단구·반곡관설은 혁신도시로 인구가 늘어나고 있고, 아파트가 많이 건설되고 있는 상황인데, 아주 적절한 시기에 시행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최소 비용으로 최대 행정서비스를 극대화시키는 계기가 됐습니다. 이 같은 주민밀착형 행정이 성공적으로 정착되어,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바랍니다.”

 

 

“누군가 옆에서 나를 도와주고 있다고 생각하니까 기뻤다”

(김길선 주민자치위원장)

 

 

“4월부터 행정복지센터 홍보하는 것을 많이 봤는데, 처음 듣는 말이라 생소하기도 하고, 과연 필요할까라는 의문을 가졌었다. 하지만 업무를 시행하면서부터 조금씩 변화가 시작됐다. 전에는 연로하신 지역주민들이 동사무소에 갔다가 시청에 갔다가 그런 일들이 비일비재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센터에서 업무 처리가 가능해져 주변 어르신들이 좋아한다. 예전에는 골목에 가로등 설치하는 업무를 시청에서 했었는데, 이제는 직접 시청으로 가지 않고, 바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미래지향적인 행정서비스라고 생각한다. 결정적으로 옆 동네에서 우리 동네를 부러워하고 있다. 이사 와야겠다는 말을 많이 듣고 있다. 우리 지역은 강원도 내에서 동 단위로 인구수가 제일 많다. 점점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데, 정부에서 정말 잘 한 것 같다. 산소 같은 행정복지센터라고 생각한다. 누군가가 옆에서 나를 도와주고 있다고 생각하니까 기뻤다. 필요할 때 옆에 있어주고 무엇을 요구하기 전에 먼저 알아서 해주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

 

 

 

“찾아가는 복지를 직접 하게 되어, 보람을 느낍니다”

(백효진 단구·반곡관설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담당 주무관)

 

 

“그동안 많은 복지업무로 인해 찾아가는 복지업무 수행이 어려웠는데 책임읍면동제 시행에 따라 복지기능이 확대되면서, 「찾아가는 이동복지상담실」 ‘복지가 필요할 때, 여기요!'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장애인들을 찾아가 복지와 관련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복지대상자를 발굴하고 있다. 찾아가는 복지상담 서비스를 시행한 후부터, 복지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동복지상담실를 운영하며 경로당에 나가 어르신들을 만나 보니까 지금까지는 이렇게 직접 찾아와서 복지 상담을 해준 적이 없었다고 하시면서 지금껏 모르고 있었던 복지제도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좋고 대우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아주 좋다고들 하십니다. 사회복지담당자로써 지금까지는 시에서 내려오는 업무만 처리하기도 어려웠는데 책임읍면동제가 되어 복지기능이 확대되면서부터 실질적으로 찾아가는 복지를 할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많이 느끼고 있으며, 제 자신도 앞으로 기대가 큽니다.”

 

 

 

“주민센터에서 경로당을 직접 찾아와 주셔서 너무 편했습니다”

(최선집 주민, 78세)

 

 

“예전에는 없던 일인데 책임읍면동이 되면서 주민센터에서 직접 경로당에 찾아와 시책 설명과 복지상담을 해주니까,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로서는 정말 편하고 좋습니다. 지역주민들 입장에서는 이렇게 직접 찾아와 복지상담도 해주고 유익한 정보도 제공해주니 정말 좋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찾아와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더 살기 좋은 마을이 될 것 같습니다!” 

(백은례 주민, 76세)

 

 

“우리 단구동은 가까운 곳에 공원과 체육시설, 문화시설 등이 있어서 이용하기 편리하고 이웃 주민들과도 모두 잘 어울려 정말 살기 좋은 지역입니다. 책임읍면동이 시행되면서 단구동 직원들이 경로당에 찾아와 복지 상담도 해주고 메

르스 예방법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설명해 주는 걸 보니 앞으로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 줄 것이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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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곡성군,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행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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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노동시장 동향 안정 속에서 주요 국가별 차이 뚜렷 OECD가 2024년 1월 발표한 ‘Labour Market Situation’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의 평균 고용률은 70.3%, 노동력 참여율(LFP)은 74%로 나타났다. 이는 각각 2005년과 2008년에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프랑스, 독일, 일본, 터키를 포함한 38개 회원국 중 13개국이 해당 지표에서 최고 기록을 경신하거나 그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고용률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 중 약 3분의 2가 평균 고용률인 70.3%를 초과했으며, 스위스, 네덜란드, 아이슬란드가 80% 이상의 고용률로 상위를 차지했다. 반면, 터키는 55.2%로 가장 낮은 고용률을 기록했으며, G7 국가 중에서는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평균 이하의 고용률을 보이며 주목받았다. 분기별 고용률 변화를 살펴보면, 15개국의 고용률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12개국에서 고용률이 감소했고, 11개국에서는 증가했다. 이 중 룩셈부르크와 칠레는 고용률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코스타리카는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