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엔 신명 나는 가락과 함께! 확 달라진 ‘2024 평창농악축제’ 개막

 

오는 9월 13일부터 16일까지 2024 평창농악축제가 용평면 장평리 전통민속상설공연장 일원에서 4일간 개최된다.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8개 읍면 민속보존회의 시가지 행진 퍼레이드와 강강술래로 농악축제가 문을 연다. 개막식에서는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의 조화로운 퓨전국악, 역동적인 춤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축제 기간 메인 무대에서는 전국 청소년 국악경연대회, 안성 바우덕이 외줄타기 공연을 비롯한 전국 유명 농악팀과 관내 읍면 민속보존회 8개 팀 농악 공연, 버스킹 공연(국악, 퓨전국악, 가요), 한국무용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엽전 환전소를 운영해 각종 유료 체험장을 엽전으로 계산하는 방식을 도입해 눈길을 끈다. 축제 체험장에서는 전통혼례를 원하는 부부 3쌍에게 전통 혼례를 치러 주는 이벤트와 각종 전통 놀이, 공예 체험들이 추석 명절 연휴를 꽉 채울 예정이다.

 

고기를 구매해서 구워 먹는 정육 셀프식당과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식당과 푸드트럭들로 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먹거리까지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

 

또 청사초롱 소원등, 과꽃밭, 반투명천 포토존, 황화코스모스 꽃밭 등 화려한 포토존들이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우진 농악축제위원회 위원장은 “평창농악축제의 발전과 도약을 위해 축제위원회와 지역 주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라며“흥과 맛과 멋이 있는 평창 농악축제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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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네덜란드 ‘ 세대공용 모델 주거 ’ 제시, 노인은 고립 안되고 청년은 돈 아낀다

고령화는 전 세계적으로 주요 사회 문제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으며, 한국 역시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국가 중 하나이다. 최근 뉴스에 따르면 현재 한국에서는 아이를 위한 유모차보다 반려견을 위한 견모차 (개모차)가 더 많이 팔렸다고 보고되었다. 네덜란드 또한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20년 기준 20%를 넘어 초고령화사회에 진입했다. 그들은 ‘주거 공유 모델’ 이라는 고령화 사회에서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인 접근법을 제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기사에서는 네덜란드의 주거 공유 모델이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한국에서의 도입 가능성과 그 효과에 대해 분석해본다. 네덜란드의 주거 공유 모델 소개 네덜란드는 고령화와 젊은 층의 주거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주거 공유 모델을 도입했다. 이 모델은 간단히 말해 젊은 세대와 고령자가 함께 생활하는 형태로, 두 세대가 서로의 필요를 보완하며 공생하는 주거 형태이다. 젊은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으며, 대신 고령자의 생활을 돕거나, 동반자로 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 모델의 핵심은 세대 간의 상호 교류를 통해 사회적 고립을 줄이고,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