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데이터에 기반한 정책개발로 지역문제 해결 기대

AI·빅데이터로 스마트시티 전환 기대
지역 축제 개설 및 전통시장 활성화 등 추진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1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LG유플러스, NICE지니테이타,티브릿지코퍼레이션 등 국내 최고의 데이터 관련 선도기업 3사와 「도시데이터 기반 화순군 현안과제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구복규 화순군수와 LG유플러스 허남경 CXM담당, NICE지니테이타 김민수 대표이사, 티브릿지코퍼레이션 박해성 대표이사를 비롯한 기업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유플러스와 NICE지니데이타, 티브릿지코퍼레이션 등 기업들은 각 사가 보유한 데이터를 활용해 화순군청의 관광, 문화, 교통 등 현안 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통신 기반의 인구, 나이스지니데이타는 소비 및 물품구매, 티브릿지코퍼레이션은 주민 설문조사 데이터를 각각 제공할 계획이다.

 

화순군청은 각종 도시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예를 들어 유동 인구 데이터를 토대로 적절한 시기에 지역 축제를 열거나, 소비 데이터를 활용해 전통시장을 활성화할 수 있는 품목을 찾아낼 수 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도시데이터를 기반으로 화순군 현안 과제를 발굴하고 해결하기 위해 ▲화순군 - 현안과제 발굴 및 행정적 협조 ▲LG유플러스 - 통신사 인구데이터 및 컨설팅 제공 ▲NICE지니데이타 - 소비 및 구매 물품 데이터와 컨설팅 제공 ▲티브릿지코퍼레이션 - 설문조사 수행 및 컨설팅 제공 등 각각의 역할을 수행키로 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데이터 기업 3사와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객관적인 데이터에 근거하여 우리 군에 적합한 정책을 개발하고 지역문제를 해결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민수 나이스지니데이타 대표는 "지역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 전환에 각사가 보유한 데이터를 충분히 제공하여 성공적인 지역 모델을 만들겠다"고 전했으며, 박해성 티브릿지코퍼레이션 대표는 "데이터에 기반한 화순군의 행정이 맞춤형 정책을 통해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함으로써 예산 절감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류기준 전라남도의원과 신정훈 국회의원의 박해상 정무 특보가 참석했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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