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영흥도·선재도 해안길 3곳 조성 완료…오는 6일부터 조기 개방

선재도 넛출항, 장경리해수욕장, 십리포해수욕장에 육상데크 조성
산책길 주변 야간조명, 관찰카메라 설치해 방문객 안전사고 예방도

 

인천광역시는 옹진군 영흥도와 선재도 해안길 조성 공사를 완료하고 해수욕장 개장 시기에 맞춰 오는 6일 조기 개방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개방하는 해안길은 ▲선재도 넛출항~드무리해변 해안길 ▲장경리해수욕장~농어바위 해안길 ▲십리포해수욕장 해안길 등 3곳이다.

 

※ 해안길 조성 현황

- 장경리해수욕장~농어바위 해안길 : 해상관광탐방로 637m, 백사장길 179m

- 십리포해수욕장 해안길: 해상관광탐방로 769m

- 선재도 넛출항~드무리 해변 해안길 : 해상관광탐방로 776m, 자갈해변길 202m

 

이 사업은 영흥도와 선재도 유휴해변에 쾌적한 친수 보행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총사업비 150억 원을 들여 지난해 6월 착공했다. 이 길은 백사장 등에 접근이 수월한 자연해안길은 보존하고, 돌출암 등으로 걷기 어려운 구간과 만조 시 접근이 어려운 해안가 2,180m는 해상관광 탐방로(육상데크)로 조성됐다.

 

또한, 산책길 주변에는 야간조명을 설치해 어두운 밤에도 은은하게 빛을 내도록 했고, 관찰카메라를 설치해 방문객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김을수 인천시 해양항공국장은 “수도권에 인접한 영흥도와 선재도는 접근성이 좋아 관광객이 꾸준히 늘고있다”며  “풍광이 아름다운 섬으로서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최근 많은 각광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천의 천혜 자원인 해변을 따라 섬 지역 갯벌 생태와 여가, 휴식 공간이 공존하는 친수공간을 조성해 근교에서 소소한 여행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상생형 해양친수공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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