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다자녀가정 대학등록금 지원 확대 추진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다자녀가정에 일시적 지원이 아닌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실질적인 지원을 하기로 하고 다자녀가정 관련 조례와 운영 규정 등을 고치기로 했다.

 

현재 조례 개정 중인 사업은 △영월군 다자녀가정 대학등록금지원사업(둘째 이상 등록금 본인부담금 범위 내 최대 100만 원 지원) △여성회관 수강료 면제(다자녀가정의 부모, 여성회관 수강료 100% 면제) ▲영월군자연휴양림 이용료 감면 등이 있고 영월군에서 운영하는 체육시설 이용료 감면 관련 조례는 개정되었다.

 

현재 2자녀 이상의 다자녀가정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사업으로는 △다자녀카드발급(반비다복카드) △장난감도서관 및 출산육아용품 연회비 감면 △어린이집 우선입소 △아이돌봄서비스 우선제공 등이 있으며,

 

7월 중 개관하는 가족센터에는 키즈카페를 설치하고, 다자녀가정 및 맞벌이 가정의 일시적인 양육 공백이 발생하면 신속한 아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영월형 놀이돌봄 서비스’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남균 여성가족과장은 “사업별로 다자녀가구 관련 조례가 개정이 완료되면 영월군에 더 많은 다자녀가정에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며 “다자녀가정을 위한 정책들을 누리집이나 군정 홍보지를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다자녀가구 주민들이 정보 부족으로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하고,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실질적이고 빈틈없는 다양한 다자녀 지원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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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불닭라면 금지는 외국인 혐오 때문”…스웨덴 유튜버 분석

덴마크가 한국 삼양라면 불닭볶음면을 금지하는 이유가 맛 때문이 아니라 일종의 외국인 혐오에서 비롯됐다는 스웨덴 유튜버 발언이 화제다. 스웨덴 출신 유튜버 ‘스웨국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외국인 혐오 심해 덴마크 한국 삼양라면 금지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스웨국인은 “불닭볶음면을 너무 매워서 금지했다고 하는데 솔직한 이유는 따로 있다”라며 “덴마크와 스웨덴은 같은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웨국인은 “유럽 사람들은 다른 유럽 나라는 자주 가지만 유럽 외 국가는 잘 안 간다. 한국 일본 중국 등은 위험한 나라라는 사고방식 때문에 (불닭볶음면을) 금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낯선 국가와 낯선 음식을 꺼리는 국민 정서가 결국 금지조치로 이어졌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스웨국인은 또 “수입품이 약간위험하다는 마음과 한국이 낯설고 위험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무서워서 수입을 안하고 판매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매운 게 위험할 수는 있지만 먹는다고 죽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고 했다. 그는 “만약 스웨덴에서 라면 소주 등 수입품을 먹고 싶다면 세금이 엄청나다”라며 “소주 한 병에 아아 2만~3만원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