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공실 활용한 ‘대전팜’ 개장 도시재생과 스마트농업의 만남

대전시가 중구 대흥동에 위치한 공실을 활용한 스마트팜 ‘대전팜’을 개장했다. 이곳은 딸기와 의료용 대마를 재배하고 연구하는 기술연구형 스마트팜으로, 도시 재생과 농업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는 지난 2월 6일 중구 대흥동에 위치한 공실 건물을 활용한 스마트팜인 ‘대전팜’을 개장했다. 이번 개장은 대전시가 중심지의 공실을 활용해 스마트팜 기술을 연구하고 발전시키는 데서 기원한다.

 

대전팜은 지하 2층과 지상 8층으로 이뤄져 있으며, 지하에는 딸기와 의료용 대마를 재배하는 시설이 마련돼 있다. 이를 통해 스마트팜 기술의 혁신과 도시재생, 농업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장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관계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개장식은 대전팜의 경과보고로 시작해 축사와 함께 딸기케이크를 자르고, 스마트팜 시설을 관람하고 딸기 수확 체험을 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대전팜은 유성구 용산동에 본사를 둔 ㈜쉘파스페이스가 운영하며, 최신 기술이 도입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하 2층에는 딸기와 의료용 대마를 재배하는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광원과 양액재배시설, 한국기계연구원과 컨소시엄을 통한 공조장치 등이 설치돼 있다. 또한 지상 8층에는 교육장, 홍보관, 인큐베이팅 시설, 커뮤니티 공간 등이 마련돼 있다.

 

㈜쉘파스페이스는 식물재배 조명 장치 쉘파라이트 등을 개발한 스마트팜 솔루션 기업으로서, CES 2020 혁신상을 수상하고 중소벤처기업부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대전팜은 기술 연구와 개발을 목적으로 운영되며, 시설 관람과 방문은 운영사인 ㈜쉘파스페이스와 사전 협의가 필요하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앞으로 도시형 스마트팜 확산과 대전형 스마트 농업 첨단산업밸리를 조성해 도시 재생과 농업 일자리 창출,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대전팜 추진 현황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23년 1월부터 2024년 7월까지 이뤄지며, 대전 원도심 소재 건물을 대상으로 한다. 이 사업은 대전시의 농업과 도시재생을 겸비한 혁신적인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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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대추’는 보은, ‘밤’과 ‘생표고’는 부여, ‘도라지’는 홍천... 임산물 생산 1위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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