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영세상인 살리는 푸드트럭

구미시 푸드트럭 참여업소 6배 이상 늘어나

 

2023년 한 해 동안 문화 및 체육행사마다 푸드트럭이 등장해 구미시의 변화된 모습들 보였다. 

 

구미시에 따르면 올해 진행된 도드람컵 프로 배구대회와 금오천 벚꽃길 축제 등 15건의 행사에 참가한 푸드트럭은 62대이며 행사 누적 참여자 수만 30여 만 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 이전인 2019년 9대 대비 6배 넘게 늘어난 수치다. 

 

구미시는 행사마다 먹거리를 추가해 행사의 활기를 가져왔고, 지역 영세상인들의 자립 기회를 마련하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평가하고 있다. 

 

참가 푸드트럭 영업자는 지역에 거주하는 영세 사업자들이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미시는 물론 다른 지역까지 이동해 영업하던 푸드트럭 상인들이 지역 우선권을 받아 구미시가 주최하는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늘었고, 매출도 크게 증가하는 등 반기는 분위기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각종 행사가 '그들만의 행사'에 그치지 않고, 일반 시민과 관람객이 함께 즐기고 머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먹거리가 필수"라며 "영세 상인들이 소자본으로도 자립과 상생의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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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치매안심마을 4곳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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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15세 청소년부터 ‘영구히 금연’ 제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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