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묵히 맡은 일에 소신을 가지고 정성을 다하고 있는 우리 직원들!
행정자치부는 2016년 4월부터 ‘찾아가는 칭찬배달통(通)’을 운영하고 있다. 업무 방식 혁신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인데,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열심히 일하는 직원을 주위 동료들이 추천하면 평가를 통해 3~5명의 인원을 선정해 상장과 선물을 전달하는 제도다.
매월 추천을 받기에 월마다 테마가 조금씩 바뀐다. 시행 두 번째 달인 5월에는, ‘가정의 달’에 맡은 바 업무에 충실하면서 가족 친화 등에 모범을 보인 직원을 추천 대상으로 삼는다.
특히 3명 이상의 다자녀 혹은 쌍둥이를 부양하고 있거나, 80세 이상의 노부모 혹은 부모와 40세 이상 차이 나는 늦둥이를 부양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한다.
행자부는 각 실국 및 소속 기관 주무 부서는 물론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개인별 추천도 적극 받는다. 이를 취합해 행자부의 창조행정담당관과 본부 실국 주무팀장 등 6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하고, 여기에 행자부 직원들의 온라인 투표를 1:1로 더해 매월 3~5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포상은 행자부 직원 명의의 상장과 15만 원 이내의 희망선물로 이루어지는데, 특히 상장은 칭찬대상자의 소속 부서 동료들이 직접 작성하게끔 해 부서 내 유대감을 도모하고 있다.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본인의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이야 말로 칭찬받아 마땅한 우리의 자랑스러운 얼굴들”이라며 “앞으로 많은 직원이 자긍심을 느끼며 일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