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특별기획_상도 혁신이다] 열심히 일하는 내 동료를 위한 ‘찾아가는 칭찬배달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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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묵히 맡은 일에 소신을 가지고 정성을 다하고 있는 우리 직원들!


행정자치부는 2016년 4월부터 ‘찾아가는 칭찬배달통(通)’을 운영하고 있다. 업무 방식 혁신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인데,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열심히 일하는 직원을 주위 동료들이 추천하면 평가를 통해 3~5명의 인원을 선정해 상장과 선물을 전달하는 제도다.

 

매월 추천을 받기에 월마다 테마가 조금씩 바뀐다. 시행 두 번째 달인 5월에는, ‘가정의 달’에 맡은 바 업무에 충실하면서 가족 친화 등에 모범을 보인 직원을 추천 대상으로 삼는다.


특히 3명 이상의 다자녀 혹은 쌍둥이를 부양하고 있거나, 80세 이상의 노부모 혹은 부모와 40세 이상 차이 나는 늦둥이를 부양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한다.


행자부는 각 실국 및 소속 기관 주무 부서는 물론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개인별 추천도 적극 받는다. 이를 취합해 행자부의 창조행정담당관과 본부 실국 주무팀장 등 6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하고, 여기에 행자부 직원들의 온라인 투표를 1:1로 더해 매월 3~5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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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상은 행자부 직원 명의의 상장과 15만 원 이내의 희망선물로 이루어지는데, 특히 상장은 칭찬대상자의 소속 부서 동료들이 직접 작성하게끔 해 부서 내 유대감을 도모하고 있다.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본인의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이야 말로 칭찬받아 마땅한 우리의 자랑스러운 얼굴들”이라며 “앞으로 많은 직원이 자긍심을 느끼며 일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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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이탈리아, 농촌 및 도심 내 버려진 건물 재활용 프로젝트

2024년, 이탈리아는 농촌 지역과 도심 내 버려진 건물을 재활용하는 새로운 정책을 도입했다. 이 정책은 사용되지 않고 오래 방치된 건물들을 개조하여 주택, 공공 시설, 혹은 창업 공간으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로, 도시 재생과 농촌 활성화를 동시에 이루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 정책은 이탈리아 전역의 지방과 도심의 쇠퇴를 방지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탈리아는 유럽 내에서도 지방 인구 감소와 도심 쇠퇴 문제를 오랫동안 겪어온 국가 중 하나이다. 특히, 남부 이탈리아와 같은 지방은 인구 감소와 경제 침체로 인해 많은 건물이 방치되거나 버려진 상태로 남아 있으며, 이는 지방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탈리아는 2020년대 들어 지방 인구 감소가 본격화되었는데 특히 남부 지역은 2023년 기준, 1년에 5만 명 이상이 대도시로 이동하면서 60개 이상의 마을이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에 처해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몰리세(Molise) 지역은 지난 20년 동안 인구의 약 40%가 줄어들었고, 그 결과 수많은 주택과 상업 시설이 버려졌다. 이탈리아 대도시에서는 상업적 중심지였던 구역들이 상업 시설 이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