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가 구직 활동 중단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고 사회 진입을 도와주는 2023년 청년도전 지원 사업을 13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년 2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올해 과정은 '청년도전 지원사업'으로 20주 과정인 위닛캠퍼스+와 4주 단기 과정인 위닛캠퍼스 프로그램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구체적으로는 △ 밀착 상담 △ 사례 관리 △ 자신감 회복 △ 진로 탐색 △ 취업 역량 강화 △ 지역맞춤형 등의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밖에 올해 신설된 장기 과정은 3기로 구성돼 기수별 50명씩 총 150명을 선정한다.
과정 참여자는 4주 과정을 마칠 때마다 참여 수당 50만 원을 받는다. 20주 과정 모두 이수하면 추가 인센티브까지 포함해 최대 300만 원을 받는다.
단기 과정은 2기로 구성돼 기수별 45명씩 총 90명을 뽑는다. 단기 과정도 4주 과정을 마치면 참여 수당 50만 원을 받는다.
프로그램 종료 후라도 3개월 간 사후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전문 상담사를 통해 상담과 취업 알선 등 추가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모집 자격은 △ 최근 6개월 간 취업 및 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고 구직단념 청년 문답표 21점 이상인 만18~34세 청년 △ 자립준비 청년 △ 청소년 쉼터 입퇴소 청년 △ 지역특화 청년으로 부산 거주 중인 청년은 물론이고 대중 교통으로 연결된 인근 김해와 양산에 거주하는 경남 청년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워크넷을 통해 항상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의 구직단념 문답표 작성과 상담사와의 유선 상담을 통해 참여자를 선발한다.
장기 과정 1기는 3월 13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청년플랫폼(young.busan.go.kr)에서 확인하거나 부산경제진흥원 일자리지원단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