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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0.8%p 내려

NH농협은행이 1월 20일부터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0.8%p 인하한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측은 금리 상승기에 가중되는 금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리가 다소 내려감에 따라 농협은행의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은 연 5.12%~6.22% 적용될 것으로 보이며 상단 금리가 6%대 초반으로 떨어진다. 

 

농협은행은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 대출에 대한 금리 인하를 작년 10월과 올 1월에 각각 시행했었다.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은 최저 연 4.69%, 전세자금대출은 최저 연 4.55%로 은행권 최저수준이다. 

 

 농협은행 측에 따르면 "기준금리에 대한 고객의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주택담보대출의 금리 인하를 추가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농협은행은 사회적 기능 강화 차원에서 농업인과 영세 자영업자 지원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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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헬싱키시 바닷물 이용 가정 난방사업 추진

핀란드 수도 헬싱키시가 바닷물을 이용해 가정 난방을 하는 지속 가능한 난방사업에 착수했다. 발틱해 해저까지 닿는 터널을 건설해 바닷물을 퍼 올린 다음 히트 펌프로 지역난방을 위한 전기를 생산한다는 복안이다. 현재 가동 중인 석탄발전소 2개 중 하나가 해수 이용 에너지 사업 기지로 바뀌고 석탄발전은 2024년 중단된다. 상온을 유지하는 심층 해저수를 끌어올려 히트 펌프로 재처리해 열을 생산하는 바닷물 이용 난방사업은 앞으로 2년 내에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고 5년 이내에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의 추정 사업비는 약 4억 유로(5,456억 원)이다. 헬싱키 최대 에너지 기업인 헬렌 오이(Helen Oy)가 스페인 건설사 Acciona SA, 지역인프라기업 YIT Oyj와 손잡고 이 사업을 시행한다. 헬렌 오이에 따르면 2021년에 헬싱키 지역난방의 75% 이상에 화석연료가 사용됐다. 시 당국은 앞으로 해수를 이용해 헬싱키 가구 40%의 난방을 해결하는 것을 1차 목표로 삼았다. 현재 대다수 헬싱키 가정은 석탄과 천연가스를 사용해 열과 전기를 생산하는 지구난방시스템으로 난방을 한다. 헬싱키 건축물 90% 이상이 이 난방시스템에 연결돼 있고 2개의 석탄 이용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