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연어 산업 규제 2022 지방규제 혁신 최우수 사례 선정

K-연어 식탁 위에 오른다

강원도가 2022년 지방규제혁신 최우수 지자체에 뽑혔다.

 

11월 11일 부산 벡스코 제1 전시장에서 펼쳐진 2022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243개 지자체 중 16개 우수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이 중 강원도가 연어 산업규제 혁신 최우수 사례가 됐다.

 

 

샐러드, 스테이크, 회 등 다양한 조리에 활용되며 식탁에 자주 오르는 연어는 100% 수입에 의존하는 식재료였다. 1997년 2,000톤에 불과하던 연어 수입량은 2021년 6만 2,000톤으로 30배 넘게 성장했으며, 이를 환산하면 5,700억 원에 달한다.

 

 

시중 수요가 많음에도 전량 국외에서 들여올 수밖에 없어 고심하던 강원도는 대서양 연어의 국산화와 산업화를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해서 협력하며 각종 규제를 풀어왔다.

 

환경부 생물다양성법 및 양식산업발전법 개정을 비롯해 아이슬란드와 수정란 수입 검역 협의 체결, 해수부 수산자원의 이식승인 기준 변경 고시, 국토교통부 산업입지법 개정, 국내 최초 양식산업단지 지정계획 승인 등 연어를 국내에서 양식할 수 있도록 국내 최초로 대서양 연어 수정란 수입에 성공한 것이다.

 

강원도 규제 혁신 노력 덕분에 수입하던 연어를 2만톤 국내 생산시 경제적 파급효과 약 8,000억 원에 일자리 1,500여개가 창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강원도는 행정안전부로부터 3개 부처의 핵심 규제를 해소하고 연어의 국산화 및 산업화를 위한 생태계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원도는 또 2030년까지 한국형 스마트양식 통합 플랫폼 구축과 부산 활용 방안 등 R&D 비용 1,300억 원을 확보해 양식 전 과정을 데이터화할 계획이다. 특히 연어 부한물 활용과 바이오·기능성 물질 추출, 자원화 시설도 구축해 스마트양식 기술을 넘어 해당 산업 육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것이다.

 

앞서 강원도는 지난해 3월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400억 원을 받아 2024년까지 연어 스마트양식 테스트베드를 건립키로 했다. 배후부지로 동원산업이 2,000억 원을 투자해 양양군에 대규모 연어 양식 산업단지도 조성할 계획이다.

 

최성균 강원도 환동해본부장은 “강원도 연어 산업이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된 것에 힘입어 하루빨리 연어 스마트 양식을 산업화해 강원도가 아시아 연어양식 산업의 허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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